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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게재 일자 : 2019년 05월 02일(木)
태국 국왕 “근위대장, 나와의 결혼을 命하노라”
41세 수티다 ‘왕비로 임명’ 공표 페이스북트위터카카오톡밴드
태국 왕실이 공개한 사진에서 마하 와치랄롱꼰 국왕이 1일 방콕의 두싯 궁전에서 결혼 서약 의식을 하면서 신부인 수티다 근위대장에게 성혼의 물을 부어주고 있다. EPA 연합뉴스

와치랄롱꼰, 네 번째 결혼 공표
수티다 왕비로 임명 ‘26살 연하’


마하 와치랄롱꼰(67) 태국 국왕이 대관식에 앞서 자신의 근위대장과의 결혼을 공표했다.

1일 방콕포스트 등은 태국 왕실 발표를 인용해 와치랄롱꼰 국왕이 수티다 와치랄롱꼰 나 아유타야(41·사진) 근위대장과 결혼했고, 그를 왕비로 임명했다고 보도했다. 왕실 발표에 따르면, 와치랄롱꼰 국왕과 수티다 근위대장은 ‘길(吉)한 시간’으로 알려진 이날 오후 4시 32분 왕궁인 두싯 궁전 암뽀른사딴 왕좌의 방에서 혼인신고와 관련 의식을 마쳤다. 이번 결혼은 와치랄롱꼰 국왕의 네 번째 결혼으로 국왕은 이전의 결혼에서 7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왕실의 공고가 낭독된 후 와치랄롱꼰 국왕은 수티다 왕비에게 상서로운 나뭇잎을 귀에 꽂아 주고 성수로 축복해 줬다. 수티다 왕비는 왕에게 꽃바구니를 건넸다. 두싯 지구 시장이 이들의 성혼과 혼인 명부를 갖고 왔고, 마하 짜끄리 시린톤 공주와 쁘렘 띤나술라논 추밀원장이 증인으로 참석했다.

1978년 6월생으로 국왕과 26살 차이가 나는 수티다 왕비는 타이항공 승무원을 거쳐 지난 2014년부터 현 국왕의 근위대장을 맡았다. 지난 2017년에는 비왕족 여성이 받을 수 있는 태국의 가장 높은 작위인 ‘탄푸잉’을 받기도 했다. 지난 3년 동안 근위대장을 하며 대중에 노출됐는데 공개된 정보는 거의 없다.

와치랄롱꼰 국왕은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거행되는 대관식을 통해 작고한 푸미폰 아둔야뎃 전 국왕의 뒤를 공식적으로 잇게 된다. 선왕에 이어 69년 만에 열리는 대관식인 만큼, 대부분의 국민이 처음 경험하기 때문에 태국 정부는 행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태국 경찰은 왕궁 주변에서 열리는 대관식에 20만 명이 넘는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행사 준비를 위한 12개 위원회를 꾸린 방콕시 당국도 관람객 편의를 위해 무료 음식을 제공하는 이동식 주방을 비롯해 수십 개의 간이 화장실과 식수대를 왕궁 주변에 설치할 예정이다.

박준우 기자 jwrepublic@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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