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 스타 오디션 봇물…노래, 랩, 연기, 작사·작곡에 자신 있는 사람 모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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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5월에 엔터테인먼트업계 진출을 꿈꾸는 신인들을 위한 스타 오디션이 잇따라 열린다.

국내 대표적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카카오M은 대규모 통합 오디션인 ‘카카오 M 프렌즈 오디션’을 5월 25일 서울 스타힐빌딩, 6월 1일 부산예대에서 개최한다.

지원자의 국적과 성별엔 제한이 없다. 1999년 이후 출생한 사람은 누구나 가능하다. 지원 분야는 노래, 랩, 댄스, 연기, 모델, 싱어송라이터, 작사, 작곡 분야다. 올해부터 작사, 작곡 분야가 새롭게 추가됐다.

‘카카오M 프렌즈 오디션’의 전신은 ‘로엔 프렌즈 오디션’이다. 그동안 누적 지원자만 1만9000명을 넘는다. 올해부턴 로엔을 카카오M으로 사명 변경함에 따라 새로운 오디션 제목으로 진행하게 됐다.

방탄소년단의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세계 음악시장을 이끌어갈 인재를 찾는다.

빅히트 측은 최근 회사 오디션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2019 빅히트 글로벌 오디션’ 공고를 게재했다.

이번 글로벌 오디션은 18일 미국 뉴욕을 시작으로 25일 캐나다 토론토, 7월 6일 중국 베이징, 7일 상하이, 13일 대만, 27일 호주 시드니, 10월 5일 태국 방콕, 13일 홍콩까지 전 세계 8개 지역에서 열린다.

1999년 이후 출생한 남자만 지원 가능하다. 분야는 보컬, 랩, 댄스, 연기, 모델 등 5개 분야다.

중견 엔터기업인 미미엔터테인먼트는 현대백화점과 함께 ‘스타&오디션 체험전’을 16일까지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점에서 연다.

이번 체험전은 기존의 오디션과는 좀 다르다. 엔터테인먼트 오디션에 에듀케이션을 더했다. 차세대 K-팝 및 엔터테인먼트 업계를 대표할 스타를 발굴하는 오디션과 엔터테인먼트 강연 등 교육을 통해 엔터테인먼트의 올바른 방향을 선도하기 위한 행사다. 또한 스타일링, 프로필 촬영, 1인 방송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드라마 ‘돈꽃’ 등을 제작한 UFO프로덕션, ‘쩐의 전쟁’의 빅토리콘텐츠. 영화 ‘러브픽션’, ‘도가니’ 등을 제작한 삼거리픽쳐스 등 다수의 제작사와 배우 주상욱·김소은·온주완의 소속사인 윌엔터테인먼트, 박시후의 소속사 후팩토리, 장희진·박지빈의 소속사 럭키컴퍼니, 뮤지컬배우 마이클 리의 블루스테이지, 한류 콘텐츠 에이전시 레디차이나 등 다양한 업체들이 참여한다.

지원 분야는 노래, 랩, 댄스, 연기, 모델 분야다. 국적·성별·연령 등에는 자격 제한이 없다. 온라인으로 사전 접수하거나 현장 접수하면 된다. 온라인 사전 접수는 오디션 블로그(blog.naver.com/mimiaudition)의 참가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김인구 기자 clark@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