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목표 달성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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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 11일 여주 통합 미곡종합처리장(RPC) 방문
“추가 면적 1만㏊ 달성 위해 쌀전업농중앙연합회와 함께 최선 다할 것”
　
농협(회장 김병원)이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앞두고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목표 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협경제지주는 김원석(사진 가운데) 대표이사가 지난 11일 경기 여주에 위치한 통합 미곡종합처리장(RPC)을 방문해 경기·강원 지역의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사업 추진의 마지막 기회인 5월 말까지 지역별 추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은 논에 벼 대신 다른 소득작물 재배를 유도해 쌀 과잉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조사료 및 쌀 이외 식량 작물 등의 자급률 제고를 목표로 하며, 작물별로 일정한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말한다.

김원석 농업경제 대표이사는 “올해 수확기 쌀 제값 받기를 위해서는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이 반드시 계획대로 추진돼야 한다”면서 “어려운 여건에서도 목표 면적을 달성하기 위해 쌀전업농도연합회와 협력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달 30일 쌀전업농중앙연합회와 사업 목표 달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던 농협은 오는 18일 충남과 경북, 25일 충북에서도 현장 대책회의를 가질 계획이다.

김윤림 기자 bestman@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