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서울부터 홍콩까지…2019 팬미팅 투어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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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현빈이 2019 팬미팅 투어 ‘LOG INTO THE SPACE’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현빈의 2019 팬미팅 투어 ‘LOG INTO THE SPACE’의 피날레인 홍콩 공연이 지난 11일, 홍콩 KITEC STAR HALL에서 개최됐다. 리넨 소재의 의상과 부드러운 매력이 돋보이는 스타일로 미디어 콘퍼런스에 참가한 현빈은 언론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6년 만에 다시 오게 돼 설레는 마음을 가지고 왔다”며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현빈은 공연 당일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의 OST ‘is you’를 부르며 무대에 등장하며 미리 준비한 홍콩 인사말로 팬미팅의 시작을 알렸다.

팬미팅 투어의 피날레인 만큼, 이날 공연은 특별한 이벤트도 함께했다. 드라마 속 명장면에 대한 이야기와 돌발 퀴즈를 맞히는 내용으로 구성된 ‘LOG INTO BEST SCENE’ 코너에는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의 배우들이 깜짝 등장했다. 그 주인공은 드라마 속에서 현빈과 각종 케미스트리를 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배우 박훈과 민진웅. 두 사람은 현빈에게 깜짝 퀴즈 미션을 전달하며 팬미팅 축하 인사를 잊지 않았다.

팬미팅을 마무리하며 직접 적어 내린 손편지와 노래로 팬들을 향한 마음을 전한 현빈은 “늘 따듯하게 맞아 주시고 응원해주시고 지켜봐 주셔서 감사하다. 멀지 않은 날에 다시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건강히 다시 만나 좋은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현빈은 서울, 대만, 홍콩 등 3개국을 돌며 1만여 팬과 만났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