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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게재 일자 : 2019년 05월 15일(水)
롯데건설, 베트남그룹과 협약… 호찌민시 대규모 부동산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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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이 베트남에서 대규모 부동산 개발에 나선다. 롯데건설은 베트남 호찌민시에 있는 노바랜드 그룹 사옥에서 3건의 아파트 건설과 2건의 신도시 개발 등 총 5건의 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내용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지난 8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노바랜드 그룹은 1992년에 설립된 베트남의 선두 부동산개발 업체로, 올해 약 6500가구의 주택을 공급한다.

롯데건설은 우선 노바랜드 그룹과 협력해 호찌민시 1군(중앙직할시에 있는 단위로 한국의 구에 해당)에 있는 ‘더 그랜드 맨해튼’(조감도)과 2군에 아파트단지 2곳을 건설한다. 더 그랜드 맨해튼 프로젝트는 대지면적 1만4000㎡에 지하 4층∼지상 38층짜리 건물 3개 동을 짓는 사업으로 아파트 1031가구(2021년 입주)와 오피스텔 231실, 상업시설, 비즈니스호텔 등이 들어선다. 롯데건설은 노바랜드와 호찌민시 2군과 인근 지역에서 2개의 아파트 단지와 신도시 개발사업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롯데건설은 지난 2월 베트남 주택·신도시 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현지 법인인 ‘롯데랜드’(LOTTELAND)를 설립, 하노이와 호찌민 등에서 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용수 롯데건설 해외영업본부장은 “베트남에서 명성을 쌓아온 노브랜드와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순환 기자 so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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