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20.5.29 금요일
전광판
Hot Click
국회·정당
[정치] 게재 일자 : 2019년 05월 16일(木)
손학규 거취 놓고… 손학규-오신환 ‘담판 회동’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 손잡은 두 원내대표 16일 오전 국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실에서 이인영(오른쪽) 원내대표가 인사차 찾아온 오신환 바른미래당 신임 원내대표를 두 손으로 악수하며 맞이하고 있다. 김선규 기자 ufokim@
오 “현체제 계속땐 갈등 극심
지도부 체제 방식·방법 논의”
손, 오늘 ‘사퇴 불가’ 밝힐 듯

원내수석부대표에 이동섭
안철수계-유승민계 연대 강화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의 사퇴를 요구해 온 오신환 신임 원내대표가 16일 손 대표와 사실상 ‘담판 회동’을 갖는다. 원내대표 선거 때 내걸었던 ‘지도부 전면 개편’ 공약을 속도감 있게 밀어붙이겠다는 뜻으로, 손 대표의 입지가 갈수록 좁아지는 모양새다. 하지만 손 대표도 ‘사퇴 불가’ 방침을 고수하고 있어, 김관영 전 원내대표의 자진 사퇴로 진정되는 듯했던 바른미래당 내홍이 다시 격화되는 분위기다.

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오늘 손 대표를 만나 (지도부 체제 전환) 방식과 방법에 대해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오 원내대표는 이날 CBS라디오 인터뷰에서도 “‘손학규 대표 체제’로 그냥 가면 당은 또다시 극심한 갈등으로 점철될 수밖에 없다”며 “(내가 당선된) 원내대표 선거 결과의 의미와 무게감을 손 대표가 충분히 알 것으로 생각하는 만큼 오늘 찾아뵙고 이에 대해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손 대표 측 관계자는 “오늘 오 원내대표와 만나기로 약속을 잡긴 했지만 사퇴하지 않겠다는 손 대표의 생각은 확고하다”고 일축했다. 손 대표는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거취 문제 등에 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손 대표와 오 원내대표의 기 싸움은 정책위의장 인선에서부터 불붙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오 원내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정책위의장은 당헌·당규상 최고위원회와 협의하게 돼 있다”며 “정책위의장과 원내대표는 원내 정책과 관련해 호흡을 맞춰야 하는 만큼 손 대표와 의논해 정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손 대표 측은 “오 원내대표와 협의하겠지만, 의견이 안 맞으면 대표 생각대로 임명해야 한다”며 “이제 당헌에 있는 권한을 100%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은 총 9명으로, 이 중 오 원내대표와 하태경·이준석·권은희·김수민 최고위원 등 5명은 손 대표 퇴진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당연직 최고위원인 정책위의장마저 손 대표 체제에 반대하는 인사가 임명될 경우 손 대표의 입지는 더욱 좁아질 수밖에 없다.

오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수석부대표에 초선의 이동섭 의원을 임명했다. 안철수계이자 패스트트랙 반대파였던 이 의원이 원내 협상과 전략 수립에 깊이 관여하게 되면서 안철수계와 유승민계의 ‘전략적 연대’는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오 원내대표는 또 바른미래당 소속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인 임재훈·채이배 의원을 사임하고 해당 자리에 권은희·이태규 의원을 각각 보임했다.

장병철·손고운 기자 jjangbeng@munhwa.com
e-mail 장병철 기자 / 산업부  장병철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이용수 할머니 회견문 현장서 바뀌었다…“뒤늦게 알고 역..
▶ UFC 맥그리거, 실바의 ‘체급 무시’ 슈퍼파이트 도전 수락
▶ [속보] 한미, 성주 사드기지 한밤 기습 수송작전…요격미..
▶ 현재까지 총 707건 취소… 전두환, 무기징역으로 훈장 9개..
▶ 文·秋 ‘공수처 1호 타깃’ 딴말… 野 “사정기관 장악 저의”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강서은, 재벌가 며느리···남편은 경..
김부겸 가세…‘빅매치’ 되는 민주 全大
전미도 “39세에 드라마 도전… 기적이..
“재정중독 빠진 文… 오늘만 생각하는..
“어린이집 감사정보는 영업비밀 아냐..
topnew_title
topnews_photo “이용수 할머니께 사죄…용서 구할 생각”“국민께 심려 사죄…개인계좌 허술한 부분은 부끄러워”더불어민주당 윤미향 국회의원 당선인이..
ㄴ 윤미향 “국민께 심려 사죄…후원금 유용 않았다”
ㄴ [속보]윤미향 “밀실 합의 강행한 외교 당국자들이 책임 전가”
이용수 할머니 회견문 현장서 바뀌었다…“뒤늦게 ..
백선엽 “서울현충원 무산되면 칠곡 다부동 전적지..
文·秋 ‘공수처 1호 타깃’ 딴말… 野 “사정기관 장악..
line
special news ‘부부의 세계’ 한소희 “불륜녀 악플로 타격? 전혀..
‘부부의 세계’서 완벽연기로 스타덤 한소희“배역보다 저 좋다는 댓글에 뿌듯”“‘여다경은 싫지만 한소희는..

line
‘가수 김광석 타살 주장’ 이상호 기자, 1억원 배상 ..
“황교안의 박근혜 보석 요청에 文대통령 바로 거부..
마트보다 두려운 ‘택배 공포’… ‘장보기 외출’ 나서..
photo_news
UFC 맥그리거, 실바의 ‘체급 무시’ 슈퍼파이트..
photo_news
유재석·이효리·비 그룹 데뷔…가요계 태풍 예고
line
[Review]
illust
“재심은 부담스럽다” 한명숙… 韓 부자 5위로 올라선 김범수
[주철환의 음악동네]
illust
편의점 알바서 가요계 ‘영웅’으로… 듣는 이에게 행복 주는 ‘감..
topnew_title
number 강서은, 재벌가 며느리···남편은 경동그룹 3세..
김부겸 가세…‘빅매치’ 되는 민주 全大
전미도 “39세에 드라마 도전… 기적이 찾아..
“재정중독 빠진 文… 오늘만 생각하는 욜로..
hot_photo
‘투명보호복 속 비키니’ 간호사 응..
hot_photo
‘담벼락 뚫고 하이킥’ 주차 승용차..
hot_photo
S.E.S 슈, 3억4천만원대 ‘도박 빚..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