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9.5.24 금요일
전광판
Hot Click
국회·정당
[정치] 게재 일자 : 2019년 05월 16일(木)
손학규 거취 놓고… 손학규-오신환 ‘담판 회동’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 손잡은 두 원내대표 16일 오전 국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실에서 이인영(오른쪽) 원내대표가 인사차 찾아온 오신환 바른미래당 신임 원내대표를 두 손으로 악수하며 맞이하고 있다. 김선규 기자 ufokim@
오 “현체제 계속땐 갈등 극심
지도부 체제 방식·방법 논의”
손, 오늘 ‘사퇴 불가’ 밝힐 듯

원내수석부대표에 이동섭
안철수계-유승민계 연대 강화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의 사퇴를 요구해 온 오신환 신임 원내대표가 16일 손 대표와 사실상 ‘담판 회동’을 갖는다. 원내대표 선거 때 내걸었던 ‘지도부 전면 개편’ 공약을 속도감 있게 밀어붙이겠다는 뜻으로, 손 대표의 입지가 갈수록 좁아지는 모양새다. 하지만 손 대표도 ‘사퇴 불가’ 방침을 고수하고 있어, 김관영 전 원내대표의 자진 사퇴로 진정되는 듯했던 바른미래당 내홍이 다시 격화되는 분위기다.

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오늘 손 대표를 만나 (지도부 체제 전환) 방식과 방법에 대해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오 원내대표는 이날 CBS라디오 인터뷰에서도 “‘손학규 대표 체제’로 그냥 가면 당은 또다시 극심한 갈등으로 점철될 수밖에 없다”며 “(내가 당선된) 원내대표 선거 결과의 의미와 무게감을 손 대표가 충분히 알 것으로 생각하는 만큼 오늘 찾아뵙고 이에 대해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손 대표 측 관계자는 “오늘 오 원내대표와 만나기로 약속을 잡긴 했지만 사퇴하지 않겠다는 손 대표의 생각은 확고하다”고 일축했다. 손 대표는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거취 문제 등에 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손 대표와 오 원내대표의 기 싸움은 정책위의장 인선에서부터 불붙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오 원내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정책위의장은 당헌·당규상 최고위원회와 협의하게 돼 있다”며 “정책위의장과 원내대표는 원내 정책과 관련해 호흡을 맞춰야 하는 만큼 손 대표와 의논해 정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손 대표 측은 “오 원내대표와 협의하겠지만, 의견이 안 맞으면 대표 생각대로 임명해야 한다”며 “이제 당헌에 있는 권한을 100%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은 총 9명으로, 이 중 오 원내대표와 하태경·이준석·권은희·김수민 최고위원 등 5명은 손 대표 퇴진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당연직 최고위원인 정책위의장마저 손 대표 체제에 반대하는 인사가 임명될 경우 손 대표의 입지는 더욱 좁아질 수밖에 없다.

오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수석부대표에 초선의 이동섭 의원을 임명했다. 안철수계이자 패스트트랙 반대파였던 이 의원이 원내 협상과 전략 수립에 깊이 관여하게 되면서 안철수계와 유승민계의 ‘전략적 연대’는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오 원내대표는 또 바른미래당 소속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인 임재훈·채이배 의원을 사임하고 해당 자리에 권은희·이태규 의원을 각각 보임했다.

장병철·손고운 기자 jjangbeng@munhwa.com
e-mail 장병철 기자 / 정치부  장병철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보수 개신교계, 조계종 맹비난…“좌파 세상가려는 의도”
▶ “문 열리더니 발가벗은 남성이”…女 가스점검원 또 ‘봉변..
▶ 배우 한지선, 환갑나이 택시기사 폭행으로 벌금형
▶ 서울 도심서 ‘文대통령+타노스’ 삐라 수백장 발견
▶ 강한나, 왕대륙과 또 열애설···“애인 사이 아니래두”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조계종 ‘황교안 대표 유감표명’에 반박·비난‘종교 편향’ 논란에 한국당은 ‘당혹’…“타종교에 배타적이지 않다” 보수 개신교계가 부처님오신날 법요식에서 불교 의식을 따르지 않은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에게 강한 유..
ㄴ 조계종 “황교안에 유감…내 신앙만 우선하려면 대표직 내려놔야..
“문 열리더니 발가벗은 남성이”…女 가스점검원 또..
철원 비무장 탈영병 5시간 만에 검거…軍 “탈영 경..
필로폰 투약 후 속옷만 입은채 모텔 복도 돌아다니..
line
special news 강한나, 왕대륙과 또 열애설···“애인 사이 아니래..
탤런트 강한나(30) 측이 대만 배우 왕다루(28·왕대륙)와 열애를 또 부인했다.소속사 판타지오는 “강한나..

line
이명박·김백준 법정대면 이뤄지나…오늘 다시 증인..
사업가 납치·살해 후 자살기도 조폭 하수인 2명 영..
성범죄 택시기사, 집행유예 기간 지나도 면허취소..
photo_news
배우 한지선, 환갑나이 택시기사 폭행으로 벌..
photo_news
류현진, 뇌종양 아동 위해 날계란 맞아…“강정..
line
[주철환의 음악동네]
illust
‘anytime you feel the pain’… BTS에게도 내게도 ‘최고의 명..
[인터넷 유머]
mark국회의원의 등급 mark스트레이트
topnew_title
number 차에 사람매달고 15m 끌고 간 70대… 벌금형
트럼프는 은근 탄핵추진 바라고 펠로시는 “..
서울 올해 첫 폭염주의보…대구 낮 최고 35..
퇴근길 나체로 돌아다닌 여성, 공연음란 혐..
2기 신도시 분양 ‘참패’…‘3기’ 발표 이후 우..
hot_photo
설리, 가시밭길이더라도···
hot_photo
제트슈트 입고 “날아 볼까…”
hot_photo
박은영 KBS아나운서, 세 살 연하..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