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20.5.29 금요일
전광판
Hot Click
경제일반
[경제] 게재 일자 : 2019년 05월 16일(木)
냉면 한 그릇 14000원까지… 여름맞이 가격인상 ‘씁쓸한 맛’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맛집들 일제히 1000원씩 올려
“인건비·임차료 상승에 불가피”
시민들 “성수기 배짱장사” 불만


서울 시내에서 냉면 하나로 이름을 떨쳐온 맛집들이 성수기인 여름철을 앞두고 냉면값을 일제히 올리고 있다. 인건비와 임차료 등이 상승해 어쩔 수 없다고 하지만, 지난해 주요 서민 외식 품목 중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품목이 냉면이었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16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서울 중구의 유명 냉면집인 A 식당은 최근 간판 메뉴인 물냉면과 비빔냉면 가격을 각 1만30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1000원 올렸다. 지난 2011년 초 이 식당 냉면 가격이 1만 원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약 8년 만에 40%가 오른 셈이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과 미국 워싱턴DC 지역에까지 분점을 낸 이 냉면집은 주로 냉면 성수기를 앞두고 가격을 올려 왔다.

서울 을지로의 또 다른 냉면 전문점인 B 식당도 물냉면과 비빔냉면 가격을 1만10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인상했다. 또 다른 냉면 맛집인 서울 송파구 방이동 C식당도 평양냉면 가격을 1만30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높였다. 서울 마포구에 본점을 둔 냉면 전문점 D 식당도 얼마 전 냉면 가격을 1만10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소비자들은 냉면집들이 ‘배짱 영업’을 하고 있다며 불만스러워하고 있다. 회사원 최모(50) 씨는 “올해 초만 해도 1만3000원이었던 냉면이 성수기를 앞두고 또 1000원이 올라 기분이 씁쓸했다”며 “유명 식당들이 배짱 장사를 하는 것 아니냐”고 했다.

냉면 업체들은 그러나 식자재와 인건비, 임차료가 너무 올라 불가피하게 가격을 올릴 수밖에 없었다는 입장이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냉면, 김밥, 짜장면, 칼국수 등 주요 8개 서민 외식 품목 중 지난해 가격이 가장 많이 올랐던 품목(서울시 기준)이 냉면이었다는 점에서 쉽게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이 많다. 냉면 가격은 지난해 1월 평균 8192원에서 12월에는 8808원으로 7.5% 인상됐다.

임대환 기자 hwan91@munhwa.com
e-mail 임대환 기자 / 산업부 / 차장 임대환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이용수 할머니 회견문 현장서 바뀌었다…“뒤늦게 알고 역..
▶ UFC 맥그리거, 실바의 ‘체급 무시’ 슈퍼파이트 도전 수락
▶ 현재까지 총 707건 취소… 전두환, 무기징역으로 훈장 9개..
▶ [속보] 한미, 성주 사드기지 한밤 기습 수송작전…요격미..
▶ 차도난간서 목매 극단선택 시도…줄 끊어져 추락 사망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강서은, 재벌가 며느리···남편은 경..
김부겸 가세…‘빅매치’ 되는 민주 全大
전미도 “39세에 드라마 도전… 기적이..
“재정중독 빠진 文… 오늘만 생각하는..
“어린이집 감사정보는 영업비밀 아냐..
topnew_title
topnews_photo “2015년 한일합의 내용 사전 인지? 명백히 사실 아냐”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은 29일 2015년 한일합의 내용을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다는 의혹에 대해 “누차 밝힌 바처럼 이는 명백히 사실이 아니다. 이런 사실은..
ㄴ [속보]윤미향 “국민에게 상처 끼쳐 진심 사죄”
이용수 할머니 회견문 현장서 바뀌었다…“뒤늦게 ..
백선엽 “서울현충원 무산되면 칠곡 다부동 전적지..
文·秋 ‘공수처 1호 타깃’ 딴말… 野 “사정기관 장악..
line
special news ‘부부의 세계’ 한소희 “불륜녀 악플로 타격? 전혀..
‘부부의 세계’서 완벽연기로 스타덤 한소희“배역보다 저 좋다는 댓글에 뿌듯”“‘여다경은 싫지만 한소희는..

line
‘가수 김광석 타살 주장’ 이상호 기자, 1억원 배상 ..
“황교안의 박근혜 보석 요청에 文대통령 바로 거부..
마트보다 두려운 ‘택배 공포’… ‘장보기 외출’ 나서..
photo_news
UFC 맥그리거, 실바의 ‘체급 무시’ 슈퍼파이트..
photo_news
유재석·이효리·비 그룹 데뷔…가요계 태풍 예고
line
[Review]
illust
“재심은 부담스럽다” 한명숙… 韓 부자 5위로 올라선 김범수
[주철환의 음악동네]
illust
편의점 알바서 가요계 ‘영웅’으로… 듣는 이에게 행복 주는 ‘감..
topnew_title
number 강서은, 재벌가 며느리···남편은 경동그룹 3세..
김부겸 가세…‘빅매치’ 되는 민주 全大
전미도 “39세에 드라마 도전… 기적이 찾아..
“재정중독 빠진 文… 오늘만 생각하는 욜로..
hot_photo
‘투명보호복 속 비키니’ 간호사 응..
hot_photo
‘담벼락 뚫고 하이킥’ 주차 승용차..
hot_photo
S.E.S 슈, 3억4천만원대 ‘도박 빚..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