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9.6.17 월요일
전광판
Hot Click
야구
[스포츠] 게재 일자 : 2019년 05월 19일(日)
“류현진은 어떻게 최고의 투수가 됐나?…커터 때문”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  (샌프란시스코 AP=연합뉴스)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경기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류현진, 기록 지표 5개 모두 10위 안에 드는 유일한 투수”
“릴리스 포인트 높인 컷패스트볼, 변화의 중심”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최고의 투수로 성장했고, 그 중심에 컷패스트볼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18일(현지시간) “다저스의 좌완투수 류현진은 어떻게 최고의 투수 중 한 명이 됐나”라는 기사를 통해 류현진을 집중적으로 분석했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기사 서두부터 류현진에 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 매체는 “2018시즌 이후 평균자책점과 이닝당출루허용률(WHIP), 조정평균자책점(FIP), 볼넷-삼진 비율, 볼넷 비율 5개 각 지표에서 모두 메이저리그 상위 10위 안에 드는 투수는 류현진 뿐”이라고 전했다.

이어 “제이컵 디그롬(뉴욕 메츠), 크리스 세일(보스턴 레드삭스), 맥스 셔져(워싱턴 내셔널스), 블레이크 스넬(탬파베이 레이스), 저스틴 벌렌더(휴스턴 애스트로스)는 4개 지표에서만 10위 안에 들고, 클레이턴 커쇼(다저스)와 게릿 콜(휴스턴)은 3개 부문에만 충족한다”고 전했다.

메이저리그 최고의 투수에게 주는 사이영상 수상자 혹은 리그 최고의 성적을 거둔 에이스들의 이름을 열거하며 류현진의 기록이 얼마나 대단한지 강조한 것이다.

류현진은 최근 2시즌 동안 12승 4패, 평균자책점 1.87, WHIP 0.90, FIP 2.89, 삼진 143개, 볼넷 18개를 기록했다. 삼진율은 27.9%에 달하고 볼넷 비율은 3.5%에 불과하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류현진이 지난 시즌부터 리그 최고 수준의 투구 실력을 뽐낸 이유에 관해 “컷패스트볼(커터)이 위력적으로 변했다”고 분석했다.

컷패스트볼은 직구와 비슷한 구속으로 날아가다 타자 앞에서 살짝 휘는 변형 직구다.

손가락의 힘과 그립 차이에 따라 변화 각도와 방향이 바뀐다.

류현진의 컷패스트볼은 우타자 기준 몸쪽 밑을 향해 사선으로 떨어진다.

류현진은 2017시즌까지 17.8%의 비율로 컷패스트볼을 던졌지만, 지난 시즌엔 24.5%로 비율이 늘어났다. 올 시즌엔 29.7%로 더 늘었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류현진은 기존 주 무기 체인지업을 많이 던지고 있지만, 컷패스트볼의 비율을 늘리면서 에이스급 투수로 성장했다”라며 “지난 시즌 컷패스트볼 헛스윙률은 7.7%였는데, 올 시즌엔 15.9%로 늘었다. 지난 시즌보다 올 시즌에 더 무서워진 것”이고 전했다.

이 매체는 류현진이 던진 컷패스트볼의 탄착군을 소개하기도 했다. 지난 시즌엔 컷패스트볼이 다소 높게 형성됐는데, 올 시즌엔 포수 시점에서 왼쪽 하단부에 정확하게 몰려있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류현진의 컷패스트볼 제구가 릴리스 포인트(공을 놓는 지점) 변화와 관계있다고 분석했다.

이 매체가 제시한 표에 따르면, 류현진은 지난 시즌 6피트(182.88㎝) 살짝 못 미치는 지점에서 주로 던졌지만, 올 시즌엔 6피트 위에서 던진 비율이 절반 정도로 늘어났다.

릴리스 포인트를 높인 게 제구력과 컷패스트볼의 효과를 증대시켰다고 분석한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이 분석이 확실하다고 장담할 순 없지만, 이런 변화 속에 류현진의 컷패스트볼이 좋아졌다는 것은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
▶ 檢 “올것이 왔다”… 검사장급 이상 20여명 줄사퇴 가능성
▶ 50代 판사, 법원서 판결직후 심장마비로 ‘사망’
▶ 이강인 또 이강인, 스페인 언론도 온통…“1군이냐 임대냐..
▶ 도봉 1500만원·강동 1200만원… 김제동 강연료 ‘갈수록 태..
▶ “검찰 사망의 날” vs “개혁 완수 기대”…법조계 반응 ‘극과..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 술렁이는 檢19~23기 현직 검사장 29명중19~21기는 대부분 옷 벗을듯22·23기 상당수는 잔류 고민수사권 조정 구심점 잃을 우려靑 대대..
ㄴ “검찰 사망의 날” vs “개혁 완수 기대”…법조계 반응 ‘극과극’
ㄴ ‘전쟁터’ 될 인사청문회… 야권 “기승전 尹” 강력 반발
이강인 “누나 소개시켜줄 정상적 형들 없다…”
차명진, 또 막말…文대통령 향해 “지진아, 빨갱이”
50代 판사, 법원서 판결직후 심장마비로 ‘사망’
line
special news 전설들도 따돌린 류현진…개막 후 14경기 ERA ..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다저스 전설의 투수들을 따돌리고 또 한 번 미국 언론의 헤드라인을 ..

line
‘의문사’ 고유정 의붓아들 심폐소생술 여부 놓고 설..
음주 기사가 몰던 택시에 횡단보도 건너던 시민 사..
도봉 1500만원·강동 1200만원… 김제동 강연료 ‘갈..
photo_news
최불암 “어떡하면 김민자 더 행복해지나”···부부..
photo_news
4700억원짜리 세계최대 항공기 …공중발사대..
line
[정준모의 미술동네 설설]
illust
오페라처럼 표현한 기후변화 위기… 훈계보다 더 큰 공감
[인터넷 유머]
mark정치인과 노조의 공통점 mark아인슈타인의 직업
topnew_title
number 강에서 쇠사슬 묶고 ‘탈출 마술’하던 남성 실..
‘YG-警 커넥션’ 의혹… 누가 뒤봐줬나
중국은 미국을 이길 수 없다
“성희롱 사건 연루 졸업생, 교사임용 제한해..
“일부 연예인 병사 휴가, 일반병사의 최대 2..
hot_photo
소지섭, 61억원 빌라 매입···“신혼..
hot_photo
비아이 마약폭로 한서희 “악플·루..
hot_photo
개그맨 류담, 4년 전 이혼···“서로..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