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9.9.18 수요일
전광판
Hot Click
사회일반
[사회] 게재 일자 : 2019년 05월 20일(月)
‘대림동 여경’ A 경장, 정신적 충격으로 휴가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주취 난동 남성 체포 동영상
인터넷서 “미숙한 대응” 비난
“과도한 여론몰이 자제해야”


일명 ‘대림동 여경’ 사건 당사자인 서울 구로경찰서 A 경장이 정신적 충격을 받고 휴가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의 업무 역량 등에 대한 논의와 별개로 A 경장 등 개인에 대한 과도한 여론몰이는 자제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구로경찰서 관계자는 20일 통화에서 “A 경장이 심한 스트레스를 받아 말도 잘 못 하는 등의 상태에 빠진 것 같았다”며 “위로 차원에서 휴가를 보냈다”고 밝혔다. A 경장은 금주 후반쯤 업무에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논란은 지난 1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대림동 경찰관 폭행사건’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올라오면서부터 시작됐다. 약 14초 분량의 영상에는 2인 1조의 남녀 경찰관이 지난 13일 밤 구로동의 한 술집 앞에서 난동을 부리는 중국 동포 남성 2명과 대치하는 장면이 담겼다.

문제는 주취자 장모(41) 씨가 여경을 밀치고 남성 경찰관을 끌어내는 장면이었다. 장 씨는 끝내 체포됐지만 “여경이 무기력하다”는 비판 여론이 일었다. 이 같은 비판 여론이 ‘여경 무용론’으로까지 번지자 구로경찰서는 지난 17일 2분가량의 전체 영상을 공개하며 “인터넷에 게재된 동영상은 편집된 것”이라며 “여성 경찰관의 대응이 소극적이었다고 볼 수 없다”고 해명했다. 그런데 이 전체 영상에 A 경장이 주변을 향해 “남자분 한 명 나와주세요. 빨리빨리”라며 도움을 요청하는 목소리가 담기면서 또다시 논란이 일었다. 언론과 경찰 역시 2차 피해를 키웠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 지상파 방송이 과도하게 A 경장 등 여성 경찰을 옹호하고자 자의적으로 편집된 영상을 내보내면서 오해를 키웠다. 경찰 역시 인터넷 게시판 등에 관련 글을 삭제하도록 하면서 “지우긴 왜 지우냐”는 등 논란이 증폭됐다. 논란이 길어짐에 따라 인터넷 등에서 여경에 대한 신상이 재차 언급되면서 A 경장이 2차 피해를 볼 수밖에 없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송유근 기자 6silver2@munhwa.com
e-mail 송유근 기자 / 사회부  송유근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남편에 불륜 들키자 ‘성폭행당했다’ 무고했다가…
▶ 檢 “조국 부인 정경심, 동양대 표창장 위조”
▶ 시국선언 교수 하루 만에 2배로 … 2000명 넘길 듯
▶ 망명 택한 독재자들… 권력은 잃어도 향락은 계속된다
▶ 30대 기간제 여교사, 중학생 제자와 부적절한 관계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남편에게 불륜을 들키자 합의로 성관계한 남성에게 오히려 성폭행을 당했다고 신고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여성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
mark30대 기간제 여교사, 중학생 제자와 부적절한 관계
mark대법 “‘국악소녀’ 송소희, 전속계약 해지 인정”
檢 “조국 부인 정경심, 동양대 표창장 위조”
수영하다 ‘뇌 먹는 아메바’ 걸린 10세 소녀 사망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하나··· 연천서도 의심 신고
line
special news BTS 정국, 거제도 열애설…“사실 아냐, 지인들과..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22)이 휴가 기간 거제도에서 찍힌 사진으로 열애설이 불거지자 소속사 빅히트엔터..

line
韓 후쿠시마 오염수 국제 공론화에 당황한 日
대학교수 강의 중 “전쟁나면 여학생 위안부 될 것”
시국선언 교수 하루 만에 2배로 … 2000명 넘길 듯
photo_news
강남-이상화, ‘동상이몽2’ 합류… 결혼 뒷얘기..
photo_news
류현진, 사이영상 모의투표서 1위표 ‘0’
line
[21세기 사상의 최전선]
illust
A : 때로는 ‘죽임’이 필요하지만… ‘죽여도 괜찮은’ 존재란 없다
[Leadership 클래스]
illust
뚝심·추진력서 혁신·소통으로… 한국형 ‘오너 리더십’ 진화하다
topnew_title
number 망명 택한 독재자들… 권력은 잃어도 향락은..
“盧에 쓴소리 한 검사들 시련 겪었는데 대화..
BTS? 강남스타일?… 유튜브 최다 조회는 ‘아..
‘제자와 부적절한 관계 의혹’ 전 여교사 검찰..
hot_photo
“연예인처럼 앙상하게”… 1020의..
hot_photo
레고로 만든 ‘부가티 시론’
hot_photo
배우 왕지혜, 연하의 비연예인과..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