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20.2.23 일요일
전광판
Hot Click
사회일반
[사회] 게재 일자 : 2019년 05월 20일(月)
‘대림동 여경’ A 경장, 정신적 충격으로 휴가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주취 난동 남성 체포 동영상
인터넷서 “미숙한 대응” 비난
“과도한 여론몰이 자제해야”


일명 ‘대림동 여경’ 사건 당사자인 서울 구로경찰서 A 경장이 정신적 충격을 받고 휴가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의 업무 역량 등에 대한 논의와 별개로 A 경장 등 개인에 대한 과도한 여론몰이는 자제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구로경찰서 관계자는 20일 통화에서 “A 경장이 심한 스트레스를 받아 말도 잘 못 하는 등의 상태에 빠진 것 같았다”며 “위로 차원에서 휴가를 보냈다”고 밝혔다. A 경장은 금주 후반쯤 업무에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논란은 지난 1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대림동 경찰관 폭행사건’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올라오면서부터 시작됐다. 약 14초 분량의 영상에는 2인 1조의 남녀 경찰관이 지난 13일 밤 구로동의 한 술집 앞에서 난동을 부리는 중국 동포 남성 2명과 대치하는 장면이 담겼다.

문제는 주취자 장모(41) 씨가 여경을 밀치고 남성 경찰관을 끌어내는 장면이었다. 장 씨는 끝내 체포됐지만 “여경이 무기력하다”는 비판 여론이 일었다. 이 같은 비판 여론이 ‘여경 무용론’으로까지 번지자 구로경찰서는 지난 17일 2분가량의 전체 영상을 공개하며 “인터넷에 게재된 동영상은 편집된 것”이라며 “여성 경찰관의 대응이 소극적이었다고 볼 수 없다”고 해명했다. 그런데 이 전체 영상에 A 경장이 주변을 향해 “남자분 한 명 나와주세요. 빨리빨리”라며 도움을 요청하는 목소리가 담기면서 또다시 논란이 일었다. 언론과 경찰 역시 2차 피해를 키웠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 지상파 방송이 과도하게 A 경장 등 여성 경찰을 옹호하고자 자의적으로 편집된 영상을 내보내면서 오해를 키웠다. 경찰 역시 인터넷 게시판 등에 관련 글을 삭제하도록 하면서 “지우긴 왜 지우냐”는 등 논란이 증폭됐다. 논란이 길어짐에 따라 인터넷 등에서 여경에 대한 신상이 재차 언급되면서 A 경장이 2차 피해를 볼 수밖에 없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송유근 기자 6silver2@munhwa.com
e-mail 송유근 기자 / 사회부  송유근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종로대첩’ 이낙연 50.3% 황교안 39.2%…‘코로나 변수’ 격..
▶ 여자배구 이재영, 투수 서진용과 열애 공개…“내 사람”
▶ 박원순, 범투본 집회 깜짝등장…“해산하라” 말에 난장판
▶ 엄마에게 간 이식 신천지 교인 코로나19 확진…병원 ‘발칵..
▶ 알려진 신천지교회만 전국 74곳…드러나지 않는 조직은 ..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포르쉐 테러’ 알고보니 조폭 짓…모..
이스라엘 성지순례단 77명중 경북도..
미국 역사상 최악의 살인마 여성은 어..
‘사인훔치기’ 휴스턴 선수들, 살해 위..
중국, 코로나19 통계기준 또 변경…일..
topnew_title
topnews_photo 대구가톨릭대병원 의료진 등 38명 격리·병동 폐쇄이식받은 어머니는 검사 결과 기다리는 중…이상 증상은 안 보여어머니에게 간을 이식..
mark이스라엘 성지순례단 9명도 코로나19 확진…감염경로 오리무중..
mark2600만명 거주 수도권도 ‘확진’ 속속… 감염 대확산 ‘초읽기’
‘종로대첩’ 이낙연 50.3% 황교안 39.2%…‘코로나 변..
박원순, 범투본 집회 깜짝등장…“해산하라” 말에 난..
경주서 코로나19 3번째 사망…1주간 외부활동, 전..
line
special news ‘트럼프 저격쯤이야’…기생충, 북미 역대 외화흥..
4천500만달러 넘어…아이맥스관에서도 기생충 상영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영화 기생충의 아..

line
‘코로나19’ 229명 늘어 총 433명…전국에 ‘안심지대..
“신천지, 2년전 중국 우한 진출했다가 공안에 추방..
알려진 신천지교회만 전국 74곳…드러나지 않는 조..
photo_news
여자배구 이재영, 투수 서진용과 열애 공개…..
photo_news
MBC 새 사장에 박성제 내정…“적폐청산에서..
line
[주철환의 음악동네]
illust
희망 준 봉준호처럼…‘이 풍진 세상살이’ 달래준 트로트
[Interview]
illust
“낙하산 편견 극복하려… 디지털 농업혁신 더 과감히 도전했다..
topnew_title
number ‘포르쉐 테러’ 알고보니 조폭 짓…모르고 풀..
이스라엘 성지순례단 77명중 경북도민 18명..
미국 역사상 최악의 살인마 여성은 어디로 ..
‘사인훔치기’ 휴스턴 선수들, 살해 위협 호소..
hot_photo
방탄소년단 새 앨범, 91개국 아이..
hot_photo
침묵 깬 기성용 “서울이 나를 원..
hot_photo
파죽지세 ‘미스터트롯’, 시청률 3..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