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라비, 뉴저지부터 LA까지…미주 대륙 접수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그룹 빅스 라비가 미국 대륙을 뜨겁게 달궜다.

라비는 지난 10일 뉴저지부터 12일 애틀랜타, 15일 댈러스, 18일 로스앤젤레스까지 총 4개 도시에서 ‘RAVI 3rd REAL-LIVE [R.OOK BOOK] IN US’라는 타이틀로 미국 공연을 진행했다.

현지 팬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의 수록곡인 ‘R.OOK BOOK’으로 공연의 시작을 알린 라비는 ‘TUXEDO’ ‘HOODIE’ ‘RUNWAY’ 등 신곡부터 ‘자각몽’ ‘CHAMELEON’ ‘BOMB’ 등 믹스테이프와 첫 번째 미니 앨범 수록곡들로 강렬한 무대를 선사했다.

또한 트렌디한 음악과 퍼포먼스, 유니크한 의상과 레게 머리 등으로 감각적인 무대를 완성하며 현지 팬들을 매료시킨 것은 물론 전 공연 모두 통역 없이 직접 영어로 소통하며 팬들에게 가깝게 다가갔다.

특히 라비는 한국부터 대만 타이베이(臺北), 일본 도쿄(東京)까지 아시아 투어로 팬들을 뜨겁게 달군 데 이어 미국 콘서트까지 화려하게 성료하며, 글로벌 가수로서의 입지를 탄탄하게 굳혔다.

라비는 “팬분들의 함성과 에너지가 저를 행복하게 만들어 주셨다”라며 “다음에 더 좋은 공연으로 돌아오겠다. 정말 감사하다”라는 말로 다시 만날 날을 기약했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