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가 가져올 문화예술계 변화는?

출판문화산업진흥원·한예종
24일 각각 활용방안 등 논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문화·예술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잇따라 마련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오는 24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 북카페 ‘디어라이프’에서 ‘제1회 열린 포럼’을 개최한다. ‘책 생태계 데이터 협력 : 현황과 방향’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책을 중심으로 발생하는 데이터를 파악하고, 각 데이터를 연결하고 활용하는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데이터의 가치’를 주제로 열리는 1부 행사엔 김옥기 엔코아 데이터서비스센터 상무, 박현영 다음소프트 생활변화관측소 소장, 김병희 ST유니타스 부대표, 박영률 커뮤니케이션북스 대표가 연사로 나선다. 2부 행사엔 이중호 한국출판콘텐츠 대표, 최성구 출판유통진흥원 기획팀장, 이용훈 한국도서관협회 사무총장, 김종업 한국문화정보원 부원장이 ‘책 생태계 데이터 현황과 협력’이란 주제로 발표한다.

이날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예술연구소는 서울 종로구 와룡동 대학로 캠퍼스에서 ‘빅데이터와 예술’이란 주제로 춘계 학술대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모바일, SNS, 스마트기기 등이 일상의 모든 환경에 적용되고 방대한 정보들이 실시간으로 생산·유통되는 초연결사회에서 방대한 데이터가 문화예술계에 어떤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지 살펴보고 토론한다.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 장민호 상명대 뉴미디어 음악학과 조교수, 신정원 한국예술연구소 책임연구원, 정광렬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진욱 평택대 공연영상콘텐츠학과 부교수, 김현진 예술경영지원센터 정보분석팀장, 이윤아 브라이튼대 교수 등이 행사에 참여한다.

정진영 기자 news119@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