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태영건설 컨소시엄, 대구 북구서 ‘힐스테이트 데시앙 도남’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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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공공택지지구에서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데시앙 도남’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도남택지지구 C1, C2, C3, C4 블록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데시앙 도남은 지상 최고 25층, 전용면적 72~99㎡, 총 2418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72㎡ 444가구 △84㎡ 1534가구 △99㎡ 440가구다.

22일 현대건설·태영건설 컨소시엄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데시앙 도남이 들어서는 도남택지지구는 면적 91만868㎡에 5600여 가구, 1만4000여 명이 거주하게 될 미니신도시이다. 개발이 완료되면 인근 연경·학정지구와 함께 대구 북부지역의 신 거점 도시로 자리 잡게 된다. 대구순환고속도로와 조야~동명 광역도로, 대구 도시철도 3호선과 인접해 있고, 다양한 버스노선 등이 연결된다. 또 경부고속도로(북대구IC), 중앙고속도로(칠곡IC)과 인접해 대구지역 최고의 수도권 접근성을 자랑한다.

힐스테이트 데시앙 도남은 계획도시에 들어선다는 점이 강력한 포인트로 꼽힌다. 대규모 택지를 조성해 진행하는 계획도시는 개발 초기부터 치밀한 계획에 따라 우수한 주거환경을 공급한다. 특히 대구지역은 지난 2009년 이후 신규 택지지정이 없어 사실상 도남지구가 대구지역의 마지막 택지지구로 꼽힌다. 북구가 교육국제화특구로 지정된 데 이어 도남지구에는 전국에서 8번째로 대구국제고가 들어설 예정이다. 또 유치원과 초등학교도 개교 예정이어서 명품 학군으로 새롭게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힐스테이트 데시앙 도남은 공공택지지구 물량으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대형사 브랜드 아파트를 인근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분양 가격에 분양받을 기회인 셈이다. 부동산업계의 한 관계자는 “고분양가 논란이 뜨거운 대구에서 분양가상한제 단지는 분양 후 시세 상승 탄력이 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데시앙 도남 커뮤니티 시설에는 주변 단지들에서 보기 힘든 주부특화 커뮤니티인 맘스스테이션, 맘스카페, 맘스라운지가 조성된다. 아이와 엄마 모두에게 꼭 필요한 힐링의 공간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홈플러스와 CGV, 메가박스, 병원, 학원 등 인근 칠곡지구의 생활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본보기집은 대구 북구 태전동 500-11번지에 마련될 예정이고, 북구 관음동 1378-2 도영빌딩 1층에 홍보관(동아아울렛 앞)에서 사전 상담을 하고 있다.

김순환 기자 soon@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