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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사회] 게재 일자 : 2019년 05월 23일(木)
경찰, 인터폴과 함께 보이스 피싱 검거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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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범죄를 저지르고 해외로 도망 나간 국외도피사범이 보다 쉽게 검거·송환될 전망이다. 경찰이 올해 하반기부터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와 함께 ‘국외도피사범 합동검거 작전’에 나서기 때문이다. 한국 경찰이 그동안 외국 경찰과 도피 사범 검거를 위해 개별적으로 공조한 사례는 많았지만, 인터폴 사무총국과 함께 검거 작전을 공동 주관하는 것은 처음이다.

23일 경찰청은 한국 경찰이 인터폴 회원국 12개국과 함께 국외도피사범들에 대한 합동작전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인터폴 회원국 가운데 말레이시아·싱가포르·인도네시아·베트남·태국·필리핀 등 아세안(ASEAN) 국가와의 공조에 주력할 방침이다. 협력국과는 중요 국외도피사범 명단, 보이스피싱 등 중요경제사범의 소재추적을 위한 범죄정보를 공유하며, 사범 송환이나 국제범죄 대응 등에 대한 공조를 진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경찰은 지난 20~22일 국내에서 인터폴 사무총국과 회원국 국제공조 담당자들과 회의를 열고 국외도피사범 추적기법을 전파하고 올 하반기 예정된 합동검거작전 세부실행 계획을 의결했다. 회의에는 전국 지방경찰청 국제공조 담당자와 법무부·외교부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다만 작전 기간과 세부 내용은 비공개 방침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인터폴 총재 배출국으로서 지위를 십분 활용해 경제범죄·사이버도박·마약 등 국제범죄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작전 기간에 인터폴을 통한 해외경찰과의 공조수사, 합동단속 등 국내외 유관기관과 협력을 이어가 국외도피사범을 검거·송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수민 기자 human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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