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24~26일 ‘2019 1st 아치마켓’ 개최

서울 용산구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2019 공예주간’에 참여, 24~26일 3일간 ‘위 크래프트!(WeCRAFT!) 2019 1st 아치마켓(ARCH Market)’ 행사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아치는 예술(Art), 공예(Crafts), 사람(Human)의 합성어로 ‘공예로 사람과 사람을 잇다’란 뜻을 담았다. 아치마켓은 현대공예매거진 ‘크라프츠’의 고유 브랜드다. 행사 기간 중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40여 개 부스가 한남동 가로수길(용산공예관~블루스퀘어) 일대를 메운다. 용산공예관 상주작가와 소상공 공예작가가 두루 참여해 나전·매듭·도예 등 전통공예품, 실팔찌, 섬유향수 등 수제품 500여 종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공예 체험·이벤트 부스도 운영된다. 현대공예매거진 ‘크라프츠’ 주관이다.

아치마켓 부대행사로는 △근대 조선 서북지역 장신구 및 민예품전 ‘화류춘몽(花柳春夢)’(공예관 4층 다목적실) △전통혼례복 화보촬영(공예관 2층 한복갤러리) △전통공예 체험 프로그램(공예관 3층 공동배움터) △봄맞이 공예품 할인판매(공예관 1층 전시판매장) △경품 지급 이벤트 등이 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용산이 대한민국 대표 공예문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도연 기자 kdychi@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