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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게재 일자 : 2019년 05월 25일(土)
한국당 ‘장외집회 6탄’…나경원 “文, 독재 화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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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열린 ‘문재인 STOP, 국민이 심판합니다!’ 규탄대회에 참석해 지지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독재자의 후예? 文대통령이 좌파독재 화신”
“내년 총선 이기기 어려워 독재 좌파의 길로”
“트럼프에게 한 번만 만나달라고 구걸 외교”
“여당, 패스트트랙 관철하려 사과조차 안해”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5일 “문재인 대통령이 (우리한테) 독재자의 후예라고 했다”며 “문 대통령이 그런 말 할 자격 있나. 문 대통령이야 말로 좌파독재를 곳곳에서 펼치는 좌파독재의 화신”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문재인 STOP! 국민이 심판합니다 6탄’ 장외집회에 참석해 “우리는 2차 세계대전 이후 원조받던 나라에서 원조하는 나라로 바뀐 유일한 나라다. 그래서 번영과 기적의 후예다”라며 “그런데 문 대통령은 뭐라 했나. 독재자의 후예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 이 중에 독재자의 후예 있습니까? 없죠?”라며 “저희는 자랑스러운 기적의 후예다. 이 기적의 후예가 몰락하는 것을 지켜만 볼 수 없다”고 했다.

그는 “문 정권 2년 동안 나아진 것이 없다. 오로지 후퇴 뿐이다. 경제 무능, 안보 무능, 정치 무능이 대한민국을 온통 갉아먹고 있다”라며 “무능 정권이 내년에 총선으로 이기기 어려우니 독재 좌파의 길로 간다는 얘기가 있다. 이 정권은 최악의 무능 좌파 정권이다. 여러분 함께 심판하자”고 외쳤다.

또 “문 대통령이 지난주 국가 재정을 더 늘리자고 했다. 자신의 정책 실패를 돈을 풀어 해결하겠다는 것이다. 세금으로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얘기다”라며 “마음대로 쥐락펴락하는 소득주도성장도 좌파정책이다. 문재인 정권의 재정 독재를 막아내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나 원내대표는 “경제 무능에 이어 안보 무능도 답답하다”라며 “김정은 위원장에게 한 번만 만나달라, 트럼프 미 대통령에게 한 번만 불러달라고 한다. 한마디로 구걸 외교”라고 주장했다.

그는 “제일 걱정하는 것은 미국과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대북정책이 근본적으로 다르다”라며 “미국은 제재를 유지하자는데 우리는 틈만나면 개성공단을 열려고 한다. 한미동맹을 어떻게 유지할 수 있을지 걱정된다”고 했다.

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한국 방문이 취소됐다. 역대 최대의 참사다. 일본은 어떻냐. 트럼프 미 대통령이 제발 한일관계 개선하라고 하는데 도대체 잘 되는 것이 없다”며 “이런 무능 외교 심판하자”고 강조했다.

그는 “경제·외교·안보 다 망치니 정치 독재 시절로 돌아가고 있다”라며 “헌법재판소는 자기들 마음대로 결정할 수 있도록 6명을 진보 재판관으로 바꿨다. 사법부도 이미 장악했다. 언론도 장악했다. 그래도 못 미더우니 문재인 선거법인 공수처법(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을 패스스트랙에 태웠다”고 말했다.

이어 “왼쪽으로 가고 있는데 다음 선거 이후에는 경제 정책이 더 왼쪽으로 가게 된다”며 “대한민국 미래가 없게 된다. 막아야 하지 않겠나”라고 호소했다.

나 원내대표는 “여당이 여당 같지 않다. 패스트트랙 태우는 것 끝까지 관철하려고, (우리에게) 사과조차 안하겠다고 한다”며 “이거 그대로 둬서 되겠나”라고 물었다.

그는 “침묵하면 영혼을 침식당한다. 여러분들이 함께 나서고 용기내달라. 함께 행동해달라”며 “여러분만이 자유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지켜서 대한민국을 지켜낼 수 있다. 독재타도 헌법수호해서 더 좋은 대한민국 함께 만들어내자”고 외쳤다.

이번 한국당 장외투쟁은 여야 4당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을 저지하기 위해 이어온 6번째 장외투쟁이다. 18일간의 ‘국민 속으로-민생투쟁 대장정’을 지난 24일 서울 노량진에서 마무리한 만큼 장외투쟁도 광화문에서 마침표를 찍는다는 방침이다. 한국당은 지난달 20일부터 광화문에서 3번, 대구경북과 대전에서 1번씩 매주 장외투쟁을 이어왔다.

이날 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를 비롯한 주요당직자와 국회의원, 당협위원장, 당원, 국민 등 포함해 총 5만여명이 참석했다고 한국당은 추산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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