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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게재 일자 : 2019년 05월 30일(木)
“장애인 민원처리 빠르게” 용산구, 영상전화기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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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는 구청과 동주민센터 내 청각·언어장애인용 영상전화기를 전면 업그레이드했다고 30일 밝혔다. 기존의 낡고 고장 난 기기를 모두 교체한 것이다. 이에 따라 청각·언어 장애인의 민원 처리가 빨라질 전망이다.

새로 설치한 기종은 사회적기업 ㈜씨토크커뮤니케이션즈의 영상전화기(VGS1000U)로 10인치 대형 화면, HD급 화질이 특징이다. 수화통역사 연결, 4자 간 통화, 인터넷 검색 등 스마트 기능을 갖췄다. 영상전화기 비치 장소는 구청 민원실과 보건소, 사회복지과, 16개 동 주민센터 민원실 등 19곳이다. 청각·언어장애인이 구청, 동주민센터를 찾아 민원을 접수할 때 영상전화기로 수화통역을 요청, 담당 공무원과 편하게 소통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단축번호를 누르면 구청 수어통역센터와 바로 연결이 된다”며 “전문 수어통역사가 장애인과 수어로 대화를 나눈 뒤 해당 내용을 업무 담당자에게 알려주는 방식”이라고 말했다. 구는 올 하반기에 수어통역센터(이태원로27가길 42의 3층)를 서빙고동 장애인커뮤니티센터(가칭) 내부로 확장 이전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최신 모델 영상전화기로 장애인 편의장비를 업그레이드했다”며 “수어 통역에 필요한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도연 기자 kdych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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