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초등생 돌봄시설 ‘우리동네 키움센터’ 설치

서울 동작구는 초등학생을 돌보는 틈새 돌봄시설인 ‘우리동네키움센터’를 노량진2동에 처음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노량진2동 내 건물 유휴공간을 활용해 센터로 단장했다.

센터는 연면적 196.37㎡, 지상 1·2층 규모다. 1층은 동적 공간인 놀이·활동실로, 2층은 정적 공간인 학습실·독서실로 사용한다.

센터장과 돌봄교사 등 4명의 전문인력이 센터에 상주하며 기초학습과 독서지도, 놀이활동, 체험학습 등 아동별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역 내 초등학교 학부모와 마을돌봄 활동가 등 30명으로 구성된 ‘우리키움 참여단’을 운영해 프로그램 모니터링 등 센터 운영 전반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하기로 했다. 구는 올해 하반기에는 신대방1동에 센터 2호점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후민 기자 potato@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