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2020.7.14 화요일
전광판
Hot Click
기업·노동
[경제] 게재 일자 : 2019년 06월 11일(火)
조현민 경영복귀… 조원태 회장 견제구?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재계 “승계문제 현실화” 해석도
KCGI ‘한진家 분열’ 공략할듯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가 10일 한진그룹 지주회사인 한진칼 전무 겸 정석기업 부사장으로 발령을 받았다. 조 전무는 지난해 4월 광고대행사 직원에게 폭언하고 물컵을 던진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켜 회사를 그만뒀지만, 올해 부친 조양호 전 한진그룹 회장 사후 2개월여 만에 경영에 복귀했다.

한진그룹 고위 관계자는 11일 조 전무의 경영 복귀에 대해 “조 전무가 경찰·검찰 수사를 통해 특수폭행·업무방해 등의 혐의에 대해 무혐의·공소권 없음 처분을 받아 법적으로는 복귀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조 전 회장이 ‘가족과 협력해 사이좋게 이끌라’는 유언을 남겼는데 가족들이 이 유지를 받들어 형제간 화합을 도모하는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재계 일각에선 조 전무의 복귀 배경을 달리 해석하는 관측도 나온다. 경영권 승계 문제를 둘러싼 가족 간 이견이 아직 정리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지난 3일 기자 간담회에서 상속 문제와 관련, “가족들과 지금 많이 협의하고 있고, 완료됐다고 말씀은 못 드리지만 잘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잘 진행되고 있다’는 발언으로 마무리했으나 세간에서 제기된 가족 간 경영권 분쟁설이 뜬금없는 소문만은 아니라는 점을 동시에 드러낸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다.

조 전무의 경영 복귀가 조 회장에 대한 어머니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 등 다른 가족들의 ‘견제’ 성격이 강하다는 말도 나오는 배경이다. 조 전무의 경영 복귀가 한진그룹 경영권을 노리고 있는 KCGI와의 경영권 대결에서도 어떤 영향을 미칠지 재계가 주목하고 있다.

유회경 기자 yoology@munhwa.com
e-mail 유회경 기자 / 경제부 / 차장 유회경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단독]박지원, 정체불명 고액후원금 의혹
▶ [속보]박원순 고소인측 “범행장소는 시장 집무실·집무실..
▶ 아들 여자친구인 미성년자 성폭행한 40대 아버지
▶ “거부의사 밝혔지만… 朴, 수년간 성추행 지속” 고소
▶ 美육군, ‘북한판 이스칸데르 KN-23 미사일’ 요격시험 성공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이해찬 “이런 상황 사과…피해호소..
與 공수처장 추천위원 ‘조주빈 공범’ ..
백선엽 유족 “국가가 하라는대로 하셨..
‘586 스크럼’ 맞설 保守연대 가능할까
대법 “피해자 진술 일관성 없다고 성..
topnew_title
topnews_photo 후원자 6명이 ‘9999년생’ 기록朴측 “후원금 보내고 연락안돼”이인영 “유학자료 요청땐 제출”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가 정치 활동을..
mark“거부의사 밝혔지만… 朴, 수년간 성추행 지속” 고소
mark“진상규명이 박원순 삶 온전히 완성하는 길”
[속보]박원순 고소인측 “범행장소는 시장 집무실·..
피소사실 안 알려줬다는데…청와대·경찰·서울시 ‘진..
與 박영선·추미애… 野 나경원·안철수…‘포스트 朴..
line
special news 엘비스 프레슬리 유일한 손자, 27세로 사망
전설적인 로큰롤 가수 엘비스 프레슬리의 유일한 손자가 숨졌다. 현지 매체들은 그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line
美육군, ‘북한판 이스칸데르 KN-23 미사일’ 요격시..
아들 여자친구인 미성년자 성폭행한 40대 아버지
30대 남성 ‘코로나 파티’ 갔다가 사망…“내 실수” 유..
photo_news
태영호 “‘버티면 된다’ 北환상 깨려면…‘核 있는..
photo_news
“아이돌, 니가 왜 거기서 나와”…스타들 이유 ..
line
[최우열의 네버 업-네버 인]
illust
‘배꼽 나온 티샷’ 2벌타, 공식경기선 실격도… 얕보면 ‘큰 코’
[Leadership 클래스]
illust
최태원 “꾸준함보다 더 믿을 것은 없다”…미래먹거리 일군 ‘바..
topnew_title
number 이해찬 “이런 상황 사과…피해호소 여성에 ..
與 공수처장 추천위원 ‘조주빈 공범’ 변호 논..
백선엽 유족 “국가가 하라는대로 하셨을 분..
‘586 스크럼’ 맞설 保守연대 가능할까
hot_photo
故 최숙현 폭행 ‘팀 닥터’ 구속
hot_photo
핫펠트 “박원순만한 남사친? 그런..
hot_photo
신현준 前매니저에 갑질 논란 결..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