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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게재 일자 : 2019년 06월 11일(火)
CJ, 오뚜기 밀어내고 가정간편식 1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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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년동안 브랜드 강화
작년 매출 4472억 압도적
오뚜기 2415억… 2위 밀려


지난 5년 새 주요 가정간편식(HMR) 업계 1위가 ‘3분 카레’로 대표되는 오뚜기에서 비비고·고메 브랜드를 성공시킨 CJ제일제당으로 교체됐다. 국내 가정간편식 시장이 고성장하는 가운데, 미래 시장은 ‘밀키트’(Meal-kit) 등 새로운 가정간편식이 대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소매점 유통 판매정보관리시스템(POS)에 따르면 가정간편식 가운데 즉석섭취조리식품은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동안 연평균 19.4% 성장했다. 즉석섭취조리식품 제조기업 순위를 살펴보면, 2013년에는 ‘3분 카레’로 대표되는 레토르트 제품을 내세운 오뚜기가 매출 1352억 원으로 1위였다. 하지만 당시 1275억 원으로 2위였던 CJ제일제당은 이후 5년 동안 가정간편식 시장이 형성됨에 따라 비비고·고메·프레시안 등의 관련 브랜드를 강화하면서 2018년 개별 기업으로는 처음 4000억 원을 돌파한 4472억 원으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올해 1분기도 1229억 원으로 1위에 올랐다. 오뚜기는 2018년 2415억 원으로 2위, 동원 F&B는 605억 원으로 3위를 기록했다.

또 지난 2013년에는 상위 5위권 내 들지 못했던 편의점 자체브랜드(PB), 대형마트 PB 등 ‘스토아 브랜드’가 지난해에는 4위(541억 원)로 올라섰다. 올해 1분기도 133억 원(4위)의 매출을 기록했다.

즉석조리식품은 즉석밥·즉석카레 등 단순 조리과정으로 먹을 수 있는 식품이고, 즉석섭취식품은 편의점 도시락·김밥 등 조리 과정 없이 섭취 가능한 식품이다. 가정간편식에는 이외에도 냉동간편식, 신선편의식품 등이 있으며 최근에는 ‘밀키트’ 등으로 종류가 확대되고 있다. 밀키트의 경우 한국야쿠르트의 잇츠온, GS리테일 심플리쿡, CJ제일제당 쿡킷 등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

유현진 기자 cworange@munhwa.com
e-mail 유현진 기자 / 경제산업부  유현진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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