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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게재 일자 : 2019년 06월 11일(火)
LG 류제국·롯데 레일리 호투에도…연장 12회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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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레일리[연합뉴스 자료사진]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가 득점 기회를 번갈아 날리며 무승부에 그쳤다.

LG와 롯데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프로야구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경기에서 연장 12회까지 가고도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양 팀 선발투수는 호투 경쟁을 펼쳤지만, 빈약한 타선 지원에 빛을 보지 못했다.

LG 류제국은 5이닝 4피안타 3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다.

7회 말까지 LG가 1-0 리드를 잡아 류제국은 시즌 첫 승을 눈앞에 둔 듯했다. 류제국은 허리 수술 전인 2017년 8월 8일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672일 만에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LG는 1회 말 이천웅의 좌월 2루타와 정주현의 희생 번트로 만든 1사 3루에서 김현수의 1루수 땅볼에 선취점을 냈다.

그러나 LG는 그 후 연장 12회가 끝날 때까지 달아나는 점수를 만들지 못했다.

롯데의 에이스 브룩스 레일리는 8⅓이닝 5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LG 타선을 꽁꽁 묶었다.

롯데는 8회 초 LG의 엉성한 수비를 틈 타 1-1 동점을 만들었다.

1사 1루에서 이대호가 3루수 내야 안타를 쳤다. LG 3루수 백승현이 공을 한 번에 잡지 못해 이대호에게 안타를 제공했다.

이어진 2사 1, 3루에서 오윤석의 3루수 내야 안타와 3루수 실책이 이어져 3루 주자 손아섭이 득점했다.

1-1로 맞선 9회에는 양 팀 모두 득점 기회를 날렸다.

롯데는 9회 초 2사 1, 2루에서 손아섭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LG는 9회 말 1사 1, 2루에서 득점에 실패했다.

10회에도 답답한 상황은 이어졌다.

롯데는 10회 초 안타로 출루한 이대호의 대주자로 투수 박시영을 내세우는 승부수를 띄웠지만, 후속타 불발로 결실을 보지 못했다.

교체 가능한 타자가 없는 상황에서 롯데는 12회 초 2사 1루에서 박시영의 대타로 투수 정성종을 내보냈다. 정성종은 LG 진해수를 상대로 중견수 뜬공을 날리고 이닝을 끝냈다.

LG는 12회 말 선두타자 토미 조셉이 우전 안타로 출루하면서 끝내기 승리 희망을 키웠다. 그러나 채은성이 뜬공, 이형종이 삼진, 오지환이 땅볼로 물러나며 경기가 그대로 끝났다.

연장전은 시즌 32호, 무승부는 시즌 2호다.

<연합뉴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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