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9.9.16 월요일
전광판
Hot Click
외교
[정치] 트럼프 “김정은 친서 받았다” 게재 일자 : 2019년 06월 12일(水)
김정은 친서에… G20 北核외교전도 ‘새판’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韓·美·中·日간 양자회담 예정
美·中, 무역전쟁 실마리 찾으면
美, 北核협상 주력할 동력 얻어
文대통령 중재입지도 넓어질듯


2·28 베트남 하노이 2차 미·북 정상회담 결렬 후 북한 비핵화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이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첫 친서를 보낸 것으로 확인되면서 오는 28∼29일 일본 오사카(大阪)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미·중·일 4개국이 연쇄 양자 정상회담을 열 예정인 가운데 북한도 중단했던 대화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북핵 외교전이 다시 요동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남북, 미·북 대화 재개의 돌파구가 마련되는 분기점이 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김 위원장의 친서 수령 사실을 공개한 뒤 “(추가 회담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며 “그러나 나는 추후 어느 시점에 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3차 미·북 정상회담의 가능성을 열어두되 충분한 시간을 두고 실질적 성과를 내기 위한 사전 협상에 주력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G20 정상회의 전후로 이뤄지는 양자 정상회담은 이 같은 트럼프 대통령의 구상을 구체화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의 미·중 정상회담에서 미·중 무역분쟁의 실마리를 찾을 경우, 미·북 비핵화 협상 동력을 회복하고 중국의 암묵적 지원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4차 남북정상회담의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국빈방문 중인 핀란드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남북, 북·미 간 대화의 계속을 위한 대화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조만간 남북 간, 그리고 또 북·미 간 대화가 재개될 수 있으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실제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내면서 문 대통령은 향후 이뤄질 양자 정상회담에서 협상을 중재할 입지가 넓어졌다는 평가다.

G20 정상회의 참석 후 방한하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에서 양 정상은 유화적인 대북 메시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시 주석의 남북 동시 답방 카드 불씨도 되살아나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하노이 노딜’ 이후 중단됐던 남북 교류의 물꼬가 트일지도 주목된다. 일각에선 정부가 꾸준히 밝혀 온 한·미 정상회담 전 ‘원 포인트 남북정상회담’도 아직 죽지 않은 카드로 보고 있다.

유민환 기자 yoogiza@munhwa.com
e-mail 유민환 기자 / 정치부  유민환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관련기사 ]
▶ 金, 친서로 ‘톱다운’ 우회 요구… 트럼프 ‘시간두고’로 선긋기
▶ G20 정상회의 전후 남북정상회담 열릴까
▶ 트럼프 “김정은 친서 받았다… 3차 회담 있을 수도”
[ 많이 본 기사 ]
▶ 사망한 낙태의사 집에서 태아사체 2246개 발견
▶ “사범님을 감옥으로” 성 피해 초등생, 판사에게 편지
▶ “죽은 채로라도 체포한다”… 대통령 경고에 505명 자수
▶ ‘경찰 없는데 뭐 괜찮겠지’ 큰코다쳐…
▶ 류현진 완벽 부활, 메츠전 7이닝 무실점 ERA 2.35…13승..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미국 일리노이 북부 윌 카운티의 졸리엣에서 지난 주 사망한 낙태전문 의사의 집에서 의학적으로 보존된 태아 시신이 무려 2246개나 발..
mark류현진 완벽 부활, 메츠전 7이닝 무실점 ERA 2.35…13승은 실패..
mark“성폭행하려던 남성 살해 소녀 강제 순결 검사”
홍대앞 술집 ‘인공기·김일성 부자 사진’ 장식 논란
“죽은 채로라도 체포한다”… 대통령 경고에 505명..
“사범님을 감옥으로” 성 피해 초등생, 판사에게 편..
line
special news 여유 찾은 류현진 “염색·불펜 투구 도움되네요”
로버츠 다저스 감독 “기대했던 것 이상” 찬사포수 마틴 “류현진 거친 시기 지나 제 궤도 복귀” 완벽하게 ..

line
억만장자가 된 입양아…딸의 테니스 경기 보러 45..
‘경찰 없는데 뭐 괜찮겠지’ 큰코다쳐…
이학재, ‘曺퇴진 촉구’ 단식 농성…“몸 던져 폭정 막..
photo_news
송가인·정미애·홍자, ‘미스트롯’ 빅3 연말 합동..
photo_news
임성재, PGA 밀리터리 트리뷰트 3라운드서 공..
line
[파워인터뷰]
illust
“檢 비대화 문제지만… 법무장관의 검찰 수사지휘 바람직하지..
[Consumer]
illust
‘스포츠계 노쇼’ 보호장치 아예 없어… ‘날강두’ 사태 언제든 재..
topnew_title
number “1%대 금리로 갈아타볼까”… 서민형 전환대..
유시민 “조국 가족 인질극 안 끝나…文대통..
‘사모펀드 투자’ 조국 처남도 소환…가족 조..
취객 ‘괜찮다’는 말에 경찰 떠난 뒤 사망… 법..
hot_photo
마마무 휘인 솔로곡 ‘헤어지자’, ..
hot_photo
70억원짜리 초호화 ‘황금변기’ 英..
hot_photo
정민아 “안락사, 어떤 입장도 비..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