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9.12.12 목요일
전광판
Hot Click
경제일반
[경제] 게재 일자 : 2019년 06월 12일(水)
우간다인 고용 ‘영어채팅’ 사업 성공한 ‘작은 거인’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소셜벤처 ‘텔라’ 진유하 대표
튜터만 70명… 올 500% 성장


“우간다 사람들과도 ‘채팅 영어’ 사업이 가능하다는 성공 사례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원어민 ‘채팅 영어’ 사업으로 아프리카 우간다의 젊은이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 있다. ‘텔라’는 고등 교육을 받았지만 변변한 일자리를 찾지 못한 우간다 젊은이와 영어를 배우고자 하는 한국인들을 카톡으로 연결해 영어 교육을 진행하는 회사다. 텔라가 일자리를 제공한 우간다의 젊은 튜터만 70여 명에 달한다.

진유하(30·사진 앉은사람 앞줄 왼쪽) 텔라 대표는 12일 “성균관대 글로벌경영학과에 재학하며 대기업에 입사하거나 공부를 계속해야겠다고 생각했었는데, 2010년 부룬디 선교 활동 이후 소외된 사람들이나 영역에서 가치 있는 일을 하고 싶다는 사명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그의 생각은 2012년 대학 동아리였던 사회적 기업 네트워크(SEN)를 통해 구체화 됐다. 진 대표는 “당시 ‘소셜벤처’라는 키워드를 접하며, 비즈니스로 아프리카지역의 대학졸업자 실업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가 뛰어든 아이템은 전화 영어 교육 사업. 불어권인 부룬디 대신, 영어권 국가인 우간다를 택했다. 한국에서 오후 8∼12시 수강 수요가 많은 만큼 한국보다 6시간 늦는 우간다의 시차도 적당했다.

하지만 문제는 발음이었다. 미국, 캐나다식 발음에 익숙한 한국 수강생들이 이질감을 느껴 사업은 계획대로 진행되지 못했다. 진 대표는 “발음이 아니라, 영어를 접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고 생각해 채팅 영어를 생각해냈다”고 말했다.

원하는 시간에 카톡으로 간편하게 영어를 배울 수 있고, 튜터의 영어 실력을 철저히 검증한다는 장점이 입소문이 나며 사업은 급물살을 탔다. 회원 1만5000명, 지난해 대비 올해 성장률은 500% 정도로 전망된다.

진 대표는 “더 많은 사람이 텔라를 경험할 수 있도록 사업을 글로벌로 확장해 3년 내 매출 10배를 달성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텔라는 2014년 설립 후 지금까지 우간다인 70여 명, 필리핀인 20여 명을 고용했다. 앞으로 3년 내 3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다.

김현아 기자 kimhaha@munhwa.com
e-mail 김현아 기자 / 정치부  김현아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동북아판 ‘쿠바 미사일 위기’ 직면… 美 ‘선제적 北·中 봉쇄..
▶ 장희웅 “여동생 장지연 돌아이, 김건모는 기인”
▶ ‘정경심 무죄 선고 작심한 것 같다’는 前 부장판사 우려
▶ 스튜어디스 출신 여교수, 학생들 원산폭격·성희롱
▶ 박항서호 금의환향 ‘007’ 방불… 총리 “베트남 발전에 영감..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박항서호 금의환향 ‘007’ 방불… 총..
거래절벽에도 빚내서 집 사는 30대…..
‘北 크리스마스 선물’ 억제위해… 美,..
‘신한銀 우리들병원 대출’에 금융권 차..
美타임 ‘올해의 인물’에 16세 환경운동..
topnew_title
topnews_photo ■ 서서히 막 내려가는 美-北 ‘비핵화 여정’트럼프 ‘영변 핵시설 폐쇄 - 대북 경제제재 해제 맞교환 불가’에 김정은 ‘中 밀착’으로 선회 ‘화..
mark“새끼 보호하는 닭처럼 싸웠다”… ‘퇴장당한 박항서’에 찬사
mark“근무중 와이파이 끊는다고 투쟁?… 현대차 노조원인게 부끄럽다..
“전두환, 12·12군사반란 40년 강남서 가담자들과 기..
北, 안보리회의에 ‘도발’ 반발…“美, 우리 갈길 결심..
옛 동거녀 딸 성폭행하려다 도주한 50대 사우나서..
line
special news 장희웅 “여동생 장지연 돌아이, 김건모는 기인”
탤런트 장희웅이 여동생인 피아니스트 장지연과 가수 김건모의 열애 비하인드를 털어놓았다.장희웅은 1..

line
‘정경심 무죄 선고 작심한 것 같다’는 前 부장판사 ..
‘곰탕집 성추행’ 아내 “남편이 차라리 만졌더라면…..
스튜어디스 출신 여교수, 학생들 원산폭격·성희롱
photo_news
김건모 장인 장욱조, ‘불후의 명곡’ 출연 “편집..
photo_news
“팬덤이 BTS 성공 원동력… 하위문화 아닌 주..
line
[북리뷰]
illust
‘공정’이란… 문화일보 선정 2019 ‘올해의 책’
[김병종의 시화기행]
illust
포도의 ‘분노’ 듣던 소년, 아름다운 노동있는 ‘에덴’을 꿈꾸다
topnew_title
number 박항서호 금의환향 ‘007’ 방불… 총리 “베트..
거래절벽에도 빚내서 집 사는 30대… ‘폭탄돌..
‘北 크리스마스 선물’ 억제위해… 美, 외교·군..
‘신한銀 우리들병원 대출’에 금융권 차원 개..
hot_photo
양준일·태사자, 뉴트로 정수 ‘슈가..
hot_photo
부산 만덕대로서 가로 6m 대형 ..
hot_photo
성인배우 이채담 “남자분들은 나..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