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20.6.1 월요일
전광판
Hot Click
북한·통일
[정치] 게재 일자 : 2019년 06월 12일(水)
김정은 “이희호 여사, 평화통일에 헌신”… 김여정 통해 조의문·조화 전달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 장례식장 도착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조화.조전 (서울=연합뉴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박지원 김대중평화센터 부이사장(민주평화당 의원) 등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명의의 조화 및 조전과 함께 12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마련된 고(故) 이희호 여사의 빈소에 도착하고 있다. 2019.6.12
“이희호 여사 서거에 심심한 애도와 위로…온겨레 잊지 않을 것”
박지원 “김여정에 조문단 안와 아쉽다 했더니 가벼운 미소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12일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리희호 녀사가 서거하였다는 슬픈 소식에 접하여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고(故) 이희호 여사의 유족에게 보낸 조의문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장례위원회 부위원장인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이 이 여사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전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리희호 녀사가 김대중 전 대통령과 함께 온갖 고난과 풍파를 겪으며 민족의 화해와 단합, 나라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기울인 헌신과 노력은 자주통일과 번영의 길로 나아가고 있는 현 북남관계의 흐름에 소중한 밑거름이 되고 있으며 온 겨레는 그에 대하여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 김정은’으로 끝나는 조의문에 펜으로 서명했다. 조의문 상단에는 국무위원회 휘장이 금장으로 새겨져 있었다.

앞서 김 위원장은 동생인 김여정 북한 노동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을 통해 이날 오후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조의문과 조화를 남측에 보내왔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서호 통일부 차관, 박지원 의원 등은 김 위원장의 조의문과 조화를 받아 빈소로 이동, 이 여사 유족에게 전달했다.

정 실장은 조의문과 조화를 이 여사 영전에 바치면서 김 전 대통령 차남인 김홍업 전 의원에게 “김정은 위원장이 각별한 애도의 뜻을 전해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의 조화는 흰색 국화꽃으로 꾸며진 원형 화환이었으며, ‘고 리희호 녀사님을 추모하여, 김정은’이라고 적힌 검은색 리본이 달려 있었다.

박 의원은 빈소 밖에서 기자들과 만나 “10년 전 김 전 대통령 서거 때 북한 조문사절단 6명이 오셔서 김 전 대통령 영전에 조의를 표하고 이 여사와 면담을 했고, (방남 기간을) 연장해 청와대를 방문하고 이명박 대통령과 면담했던 일을 김 부부장에게 소개했다”고 전했다.

박 의원은 “이 여사님 서거에 조문 사절단이 오시지 않아 대단히 아쉽다고 했더니 김 부부장이 가벼운 미소로 답변을 대신했다”며 “저는 그러나 김 위원장께서 정중한 조의문과 조화를 보내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또 “김 부부장을 수차례 만나 개별적으로 담소를 나눠봤지만, 공식적으로 얘기하는 것은 처음 들었다. 참 똑똑하고 잘 한다고 느꼈다”며 “어느 때보다도 이번이 가장 건강해 보였다. 얼굴이 굉장히 좋았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김 부부장이 미소를 지었지만 단호할 때는 단호하게 얘기했다”며 “김 전 대통령과 이 여사가 남북관계 발전을 위해 헌신했다고 강조할 때 특히 단호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 ]
▶ [속보]김여정 “김정은 위원장, 李여사에 감정 각별”
▶ 北김정은, 김여정 통해 ‘李여사 조의’ 전달…정의용이 수령
▶ 김홍걸, ‘北 조화·조전’에 “와줬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다”
[ 많이 본 기사 ]
▶ 이재명-진중권 ‘한명숙 재심·검찰 개혁’ 놓고 이틀째 SNS..
▶ 한국 마스크 지원에 울컥한 伊참전용사 유가족…“잊지 않..
▶ 동거녀에 미움받는 딸 한국 데려와 살해…중국인 이혼남..
▶ 이효리X비 효과, ‘놀면 뭐하니’ 시청률 9.3%로 껑충
▶ 호남판 ‘남북대결’ 과연?…이낙연 질주에 정세균계 꿈틀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하태경 “‘총선해킹’ 민경욱, 극우 아..
청와대 교육비서관에 박경미, 의전비..
소방관 딸 순직 이후 32년 만에 나타..
중국 코로나19 신규 확진 2명…무증상..
트럼프, G7 정상회의에 한국 초청의사..
topnew_title
topnews_photo 노인혐오·지역비하·인신공격 확산…정치인·유명인 발언도 조롱 부추겨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92) 할머니가 두 차례 기자회견을 통..
mark“내가 왜 성노예냐” 이용수 할머니의 분노…무슨 이유?
mark이용수 할머니 회견문 현장서 바뀌었다…“뒤늦게 알고 역정”
이재명-진중권 ‘한명숙 재심·검찰 개혁’ 놓고 이틀째..
한국 마스크 지원에 울컥한 伊참전용사 유가족…“..
안양·군포서 ‘제주 단체여행’ 교회 신도·가족 9명 확..
line
special news 호남판 ‘남북대결’ 과연?…이낙연 질주에 정세균..
정세균 곧 여야 원내대표단 회동…계파 주축 ‘광화문포럼’ 시동여권 내 대권경쟁 시나리오 중 하나인 남북..

line
동거녀에 미움받는 딸 한국 데려와 살해…중국인 ..
머리카락끝 만지며 ‘느낌와?’…대법 “장난스런 성희..
미 ‘사망자 10만명’ 참극, 계속되는 혼란·분열
photo_news
BTS 슈가 신곡, 美사이비교주 연설 삽입 논란..
photo_news
이효리X비 효과, ‘놀면 뭐하니’ 시청률 9.3%로..
line
[Review]
illust
“재심은 부담스럽다” 한명숙… 韓 부자 5위로 올라선 김범수
[주철환의 음악동네]
illust
편의점 알바서 가요계 ‘영웅’으로… 듣는 이에게 행복 주는 ‘감..
topnew_title
number 하태경 “‘총선해킹’ 민경욱, 극우 아닌 괴담세..
청와대 교육비서관에 박경미, 의전비서관 탁..
소방관 딸 순직 이후 32년 만에 나타난 생모..
중국 코로나19 신규 확진 2명…무증상 감염..
hot_photo
‘투명보호복 속 비키니’ 간호사 응..
hot_photo
‘담벼락 뚫고 하이킥’ 주차 승용차..
hot_photo
S.E.S 슈, 3억4천만원대 ‘도박 빚..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