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2020.7.16 목요일
전광판
Hot Click
경제일반
[경제] 게재 일자 : 2019년 06월 13일(木)
“부산~헬싱키 직항노선, 핀에어만 유리”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항공업계, 국토부 발표에 불만
‘인천 허브공항’ 정책에도 타격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핀란드 국빈 방문에 맞춰 열린 한·핀란드 항공 협정에서 부산~헬싱키 항공 노선 신설이 결정되자 국내 항공업계가 “핀란드 국영 항공사 핀에어에만 일방적으로 유리한 결정”이라며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부산·경남 지역 주민들은 첫 유럽 직항 노선이 생기게 됐다며 반기고 있으나 국내 항공업계에는 전혀 도움이 안 되고 인천국제공항의 동아시아 대표 허브 공항 정책 역시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내년 3월 30일부터 핀에어가 부산~헬싱키 노선을 주 3회 운항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신설되는 부산~헬싱키 노선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유럽으로 가는 첫 직항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영남권 주민들이 이제 곧바로 유럽으로 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헬싱키에서 이동할 수 있는 유럽 도시는 100개에 달한다. 정치권에선 문 대통령이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공을 들이고 있는 부산·경남 지역에 선물을 안겨준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항공업계의 반응은 싸늘하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항공 협정은 두 나라 국적 항공사들이 윈윈하는 식으로 진행돼야 하는데 이번 항공 협정은 핀에어에만 유리하게 결정이 났다”고 말했다. 이미 인천~헬싱키 노선(주 7회)을 단독으로 운영하는 핀에어가 부산~헬싱키 노선까지 확보해 유럽으로 가는 국내 여행객들을 추가로 끌어모을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핀에어는 헬싱키 반타 공항을 허브 공항 삼아 한국과 유럽 주요 도시를 보다 저렴하게 연결해주는 데 역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이럴 경우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의 인천발 유럽 직항 노선은 물론 국내 항공사들의 인천~김해 노선 역시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유회경 기자 yoology@munhwa.com
e-mail 유회경 기자 / 경제부 / 차장 유회경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고소후 피해자측 변호사에 서울시에서 연락 시도
▶ 이준석, 서울시장 후보 언급…“안철수 측근, ‘출마 어때’ 물..
▶ 故박원순과 마지막 통화…“산에서 내려오라 설득했다”
▶ 당정 “서울시 반대해도 그린벨트해제 추진”
▶ 박지희 아나운서, 박원순 고소인에 “4년동안 뭐 하다가”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감히 내 집에서?”…동거녀 내연남..
동원예비군 훈련, 이르면 9월부터 ‘당..
21대 초선의원 1인당 부동산 11억700..
갑질 휴가 논란 秋법무와 ‘박원순은 시..
대구시, 모든 시민에게 10만원씩 ‘2차..
topnew_title
topnews_photo “8일 밤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9일 오전, 고소 아닌 사안만 인지”기자회견 전 변호사에 문자 “오보”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 사망 전 ..
mark이준석, 서울시장 후보 언급…“안철수 측근, ‘출마 어때’ 물어”
mark추미애, 검사장회의 직후 ‘발언자 실명’ 제출 압박
김부선, 이재명 대법 판결 직후 “FXXX you” 욕설
이재명 벼랑끝 기사회생…대법, 허위사실공표 무죄..
“박원순, 피해자 전보 불허…혈압체크-샤워 속옷 챙..
line
special news 국회서 문대통령에 남성이 신발 던져 …‘경호허점..
현장 체포된 정창옥씨 “대통령 나오길 기다리고 있었다”국회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한 남성이 ..

line
고소후 피해자측 변호사에 서울시에서 연락 시도
당정 “서울시 반대해도 그린벨트해제 추진”
박지희 아나운서, 박원순 고소인에 “4년동안 뭐 하..
photo_news
‘아이러브’ 전 멤버 신민아, 한강서 극단적 선택..
photo_news
30세 싱글맘 “집 사면 덤으로 결혼” 광고에 문..
line
[Deep Lead]
illust
급조한 재탕·삼탕 ‘올드딜’… 민간 투자 위축시키는 ‘구축효과..
[박경일 기자의 여행]
illust
여름에 찾은 가을名所… 나 홀로 누리는 호사
topnew_title
number “감히 내 집에서?”…동거녀 내연남에 흉기 ..
동원예비군 훈련, 이르면 9월부터 ‘당일치기..
21대 초선의원 1인당 부동산 11억7000만원
갑질 휴가 논란 秋법무와 ‘박원순은 시저’ 진..
hot_photo
한혜진 “기성용, 비밀연애 때 티..
hot_photo
술 취한 엄마 194㎞ 죽음의 질주..
hot_photo
獨 법원,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능..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