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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게재 일자 : 2019년 06월 16일(日)
이강인 또 이강인, 스페인 언론도 온통…“1군이냐 임대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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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언론이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골든볼을 수상한 이강인(발렌시아)을 일제히 칭찬하고 나섰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6일 오전 1시(한국시간) 폴란드 우치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9 FIFA U-20 폴란드 월드컵 결승전에서 이강인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한 채 우크라이나에 1-3으로 역전패했다.

팀은 준우승했지만, 이강인은 이날 골을 포함해 2골 4도움을 올리며 한국 남자 선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FIFA 주관 대회에서 골든볼을 수상했다.

2001년생인 그는 18세에 골든볼을 수상한 선수로도 이름을 올렸다. 2005년 대회에서 골든볼과 골든부트(득점왕)를 모두 받은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32·FC바르셀로나) 이후 14년 만이다.

앞서 이강인의 소속팀 발렌시아는 홈페이지를 통해 “불과 18세의 이강인이 폴란드 월드컵에서 모두를 매료시켰다”면서 “한국은 준우승했지만, 이강인은 FIFA가 주최하는 토너먼트에서 최고의 선수 반열에 올랐다”고 칭찬했다.

현지 유력 언론 마르카는 “한국은 패배했지만, 역사적인 성과를 만들어냈다”면서 “발렌시아가 이강인의 대회 출장을 허락했기에 가능했다”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한달 휴가를 마친 후 발렌시아에 합류할 것”이라면서 “발렌시아는 그를 1군에 합류시킬지 혹은 다른 팀에 임대를 보낼지를 판단해야 한다”고 짚었다.

또 다른 매체 엘데스마르케는 경기 후 “이강인은 이미 그 연령대에서 세계 최고”라고 추어올렸다.

이강인이 발렌시아 출신 세번째 골든볼 수상자라는 사실도 강조했다. 앞서 우루과이의 니콜러스 올리베라(1997년 대회)와 말리의 세이두 케이타(1999년 대회)가 발렌시아 소속으로 U-20 월드컵에서 골든볼을 탔다.

발렌시아 지역 매체 데포르테발렌시아노도 이강인의 골든볼 수상에 주목했다.“이강인은 이 경기에서 자신의 실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면서 “성인 무대에서 뛸 수 있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줬다. 플레이는 나무랄 데 없이 훌륭했고 좋았다”고 칭찬했다.

“마르셀리노 발렌시아 감독은 이제 이강인의 1군 출전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다음 시즌 전에 그의 역할을 정할 것”이라고 했다.

<뉴시스>

<저작권자ⓒ '한국언론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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