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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게재 일자 : 2019년 06월 17일(月)
가스공사, 2030년까지 수소생산시설 25곳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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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김해 등 4조7000억 투입

한국가스공사가 2030년까지 총 4조7000억 원에 달하는 투자를 통해 생산·공급·유통과 기술개발 등 수소산업의 전 과정에 참여하는 ‘수소사업 추진 전략’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17일 가스공사는 국내 수소생산을 위해 2030년까지 25개소의 수소생산 시설을 구축하고 생산시설 대형화를 통해 제조원가 인하를 위해 적극 노력한다. 그 시범 단계로 올해는 경남 김해관리소에 60억 원을 투입해 수소 추출기와 수소 충전소를 설치하는 방안을 진행 중이며, 이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수소 운송을 위해서 2030년까지 튜브트레일러 500대와 수소 배관망 700km를 구축해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5대 거점도시 광역권을 중심으로 효율적인 수소운송 인프라를 마련한다.

가스공사는 현대자동차, 에어리퀴드코리아 등 13개 기업·기관이 참여하는 수소충전소 설치·운영 특수목적법인(SPC)을 지난 3월 본격 출범했다. 가스공사는 이 SPC로 2022년까지 수소충전소 100개를 구축, 수소 충전 인프라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가스공사는 수소의 가격경쟁력 확보를 위해 1kg당 9000원 대인 가격 수준을 2030년에는 4500원 수준으로 낮출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해외에서 저렴하게 생산된 수소를 수입하거나 상대적으로 저렴한 부생 수소를 확대하는 방안, 그리고 대량 운송을 통한 운송원가를 낮추는 등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검토하고 있다.

수소산업 관련 기술개발 부문에서도 가스공사는 독자적 기술 확보를 위해 2030년까지 약 3000억 원을 투자, 전 밸류체인에서 기술자립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박정민 기자 bohe00@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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