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9.10.19 토요일
전광판
Hot Click
경제일반
[경제] 게재 일자 : 2019년 06월 18일(火)
주담대 이자 ‘역대 최저치’… 갈아타기 문의 급증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혼합형 금리 2.48% 기록
3년 9개월만에 갈아치워
1년새 하락폭만 1%P 달해
내달 변동형도 2%대 가능성
하락세 당분간 이어질 듯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채권 등 안전자산 선호와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에 따른 시장금리 하락으로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금리 인상기가 무색하게 1년 만에 1%가량 하락한 것으로, 금리 하락세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시중은행엔 벌써 주담대 갈아타기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의 이날 혼합형(5년 고정금리 이후 변동금리) 주담대 최저금리는 연 2.48%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주 대비 0.03%포인트 하락하며 지난 2015년 9월 말 연 2.64%로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3년 9개월 만에 최저점을 갈아치웠다. 신한(연 2.83~3.84%)·우리(연 2.69~3.69%)· KEB하나(연 2.836~3.936%) 등 주요 시중은행 혼합형 주담대의 최저금리도 2%대 중후반대로 떨어진 상태다.

주담대 금리가 떨어진 데는 혼합형 주담대가 기준금리로 삼고 있는 금융채 5년물 금리가 하락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6월 연 2.6%대였던 금융채 AAA등급 5년물 금리는 작년 말 연 2.0%대로 내려간 데 이어 이달 연 1.6%대까지 떨어졌다. 미·중 무역 전쟁에 따른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와 경기둔화에 대한 불안감으로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인 채권투자로 몰리면서 시장금리 하락세가 뚜렷한 상황이다. 최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기준금리 인하를 시사한 것도 시장금리 하락을 부추겼다.

전날 발표된 5월 잔액 기준 코픽스(자금조달비용지수)가 0.01%포인트 하락함에 따라 이날 시중은행 변동금리형(잔액기준) 주담대 금리도 0.01%포인트씩 하락했다. 국민 연 3.37~4.87%, 신한 연 3.4~4.65%, 우리 연 3.40∼4.40% 수준이다. 하나은행은 금융채를 기준금리로 삼고 있어 변동금리 주담대 금리가 2.882~3.982%로 주요 시중은행 중 가장 낮다. 다음 달 종전보다 금리가 최대 0.27%포인트 낮은 새로운 잔액 기준 코픽스가 출시되면 시중은행 변동금리형 주담대 금리도 2%대로 떨어질 것을 보인다.

주담대 금리가 떨어지면서 최근 대출을 갈아타려는 문의가 늘고 있다. 최근 1~2년 사이 주담대가 급증했는데 지금과 비교하면 금리 차가 1% 포인트가량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1년 사이에 연간 이자 비용만 300만 원 가까이 차이가 난다”면서 “대환 상담 문의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주담대 2년이 넘은 대출자들은 상대적으로 수수료 부담이 적어 갈아타기를 고민해 볼 만하다”고 조언했다.

황혜진 기자 best@munhwa.com
e-mail 황혜진 기자 / 경제산업부  황혜진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문재인 하산 길, 박근혜보다 험난하다
▶ 바른미래 윤리위, 이준석에 최고위원직 등 ‘당직 박탈’ 징..
▶ 하늘에선 8년차 女승무원, 땅에선 ‘몸짱’ 스타
▶ MLB닷컴 “류현진, QO 수락 선수 최초로 대박 계약 가능..
▶ 배우 채민서, 4번째 음주운전…역주행 사고로 1심 집행유..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기원전 450년 제작 추정…사건 발생 2년 4개월 만에 일당 17명 체포2017년 6월 기상천외한 방식을 이용한 도난 사건이 발생해 이탈리아..
mark하늘에선 8년차 女승무원, 땅에선 ‘몸짱’ 스타
mark최순실, 박근혜에 옥중편지…“생이 끝날때까지 사과”
문재인 하산 길, 박근혜보다 험난하다
바른미래 윤리위, 이준석에 최고위원직 등 ‘당직 박..
MLB닷컴 “류현진, QO 수락 선수 최초로 대박 계약..
line
special news 박지민, 악플러 신고한다···성희롱 피해 공개
가수 박지민이 악플러들에게 성희롱을 당한 사실을 알리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박지민은 18일 자신의..

line
황교안 “지금 검찰 일잘하고 있다…檢 아닌 文정권..
‘결과 보여야 한다’는 靑…지지율 하락세 반등시킬..
“트럼프, 백악관 회의서 ‘재선 위협 경고’ 듣고 미중..
photo_news
배우 채민서, 4번째 음주운전…역주행 사고로..
photo_news
스포테이너, 안 뭉쳐도 뜬다…3세대 주자들 활..
line
[Review]
illust
‘여권 쇄신론’ 불 지핀 정성호… ‘빌보드 200’ 1위 슈퍼엠
[주철환의 음악동네]
illust
“왠지 한 곳이 비어있는∼ 나 같아”… 중년의 가슴을 흠뻑 적시..
topnew_title
number 길에서 주운 메모리카드 열어보니 살해장면..
보잉, 추락사고 737맥스 결함 은폐?…“통제..
홈런 2방에 벌랜더 ‘와르르’…MLB 양키스 A..
피우진 “증인 선서·증언 거부합니다”…野 “고..
hot_photo
“설리, 보수적인 韓 사회서 케이..
hot_photo
한국계 美 배우 존 조, 오클랜드..
hot_photo
가수 김준수 “호텔 매매 300억 사..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