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선도 여부가 기업 혁신·미래 가름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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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CNS ‘테크데이 2019’

기업 고객에게 신기술 선보여
플랫폼 ‘클라우드엑스퍼’ 출시
AI 빅데이터 플랫폼도 공개

“클라우드는 이제 거스를 수 없는 거대한 흐름입니다.”

김영섭(사진) LG CNS 대표는 19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디지털 전환을 위한 혁신 신기술 설명회 ‘테크데이(TECH DAY) 2019’에서 “클라우드라는 큰 흐름을 어떻게 선도하느냐가 미래 기업 혁신 성패를 가를 것”이라고 말했다.

테크데이는 LG CNS가 2016년부터 ‘정보통신(IT) 신기술을 이용한 혁신이 기업의 성장과 차별화의 필수 조건’이란 주제로 공공기관·은행·유통사 등 기업 고객에게 최신 IT 트렌드와 신기술 역량을 선보이는 자리다. 이날 LG CNS는 기업 고객을 초청해 기업의 핵심 기술인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블록체인의 실제 적용 사례도 발표했다.

또 고객 맞춤형 클라우드 통합관리 플랫폼 ‘클라우드엑스퍼’(CloudXper)의 정식 출시를 알렸다. 클라우드엑스퍼는 기업 요구사항에 맞게 공공 또는 개인 클라우드 자원을 자동으로 생성, 확장, 통제해 효과적인 기업 운영을 가능하게 해준다. 또 클라우드 사용량에 따른 비용분석과 예산관리를 통해 비용절감 효과도 볼 수 있다.

LG CNS는 AI 빅데이터 플랫폼 ‘디에이피(DAP) 2.0’도 공개했다. 2017년 출시된 DAP 1.0이 빅데이터 분석에 중점을 뒀다면, DAP 2.0은 기계학습, 딥러닝 기반의 AI 분석 기능을 확대한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DAP 2.0은 기업의 AI 빅데이터 개발 환경 구축, 기업이 보유한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공장의 부품·제품 불량검사, 챗봇 서비스 등 AI 빅데이터 기반의 다양한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해완 기자 parasa@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