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20.5.25 월요일
전광판
Hot Click
북미·중남미
[국제] 게재 일자 : 2019년 06월 19일(水)
‘가정폭력’ 美국방대행 사퇴…새 대행에 에스퍼 육군장관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  사퇴한 패트릭 섀너핸 미 국방장관 대행[EPA=연합뉴스]
▲  마크 에스퍼 새 미국 국방장관 대행[AP=연합뉴스]
트럼프가 트윗으로 알린 뒤 섀너핸 성명…“가족 상황 들춰져 유감”
에스퍼, 폼페이오와 육사 동기…트럼프 “장관에 곧 지명할 듯”


패트릭 섀너핸 미국 국방장관 대행이 오래 전 가정폭력이 보도되면서 자진사퇴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마크 에스퍼 육군성 장관을 새 국방장관 대행에 앉히겠다고 밝혔다. 미 언론은 이란과의 긴장이 고조되는 시점에 국방부의 리더십 부재가 계속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트윗을 통해 “훌륭하게 일해온 섀너핸 대행이 인준 절차를 밟지 않고 가족에게 더 시간을 쏟기로 했다”면서 “그의 뛰어난 봉사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에스퍼 육군장관을 새 국방장관 대행에 지명할 것”이라며 “나는 마크를 안다. 그가 환상적으로 일을 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섀너핸 대행은 성명을 내고 “세 자녀가 가족의 삶에서 정신적 외상을 초래할 시기를 겪지 않도록 (사퇴) 결정을 내렸다”면서 “고통스럽고 매우 개인적인 오래 전의 가족 상황이 들춰져 유감스럽다”고 사퇴를 확인했다.

로이터통신은 상황을 잘 아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섀너핸 대행이 오늘 오전 백악관을 찾아 트럼프 대통령을 만났고 사퇴 의사를 전했다”면서 “이는 100% 섀너핸 대행의 결정”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USA투데이는 섀너핸 대행과 전처 킴벌리 조딘슨이 2010년 8월 28일 술을 마신 채 언쟁을 벌였고 서로가 서로에게 맞았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연방수사국(FBI)이 섀너핸 대행의 장관 인준에 앞서 이를 조사해왔으며 섀너핸 대행이 2017년 7월 부장관이 될 때나 올해 1월 장관 대행이 될 때 이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른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워싱턴포스트(WP)도 섀너핸 대행의 10대 아들이 야구 배트로 엄마를 때려 의식을 잃게 한 일이 있다는 보도를 했다.

섀너핸 대행의 사퇴는 이란과의 긴장이 고조되는 시점에 펜타곤 리더십에 대한 불확실성에 기름을 부은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은 지적했다. WP도 섀너핸 대행의 사퇴가 군 지도부에 불확실성의 요소를 추가한 것이라고 평했다.

섀너핸 대행은 제임스 매티스 전 국방장관이 트럼프 대통령과 여러 차례 충돌했던 것과는 달리 거의 이견을 드러내지 않았으나 최근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를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으로 평가하는 등 트럼프 대통령과 결이 다른 입장을 공개적으로 표명해 눈길을 끌었다.

새 국방장관 대행이 될 에스퍼는 2017년 11월 육군성 장관이 됐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미국의 육군사관학교 웨스트포인트 동기로, 가까운 사이인 것으로 전해졌다.

25년간 육군과 버지니아 주방위군에서 복무했으며 조지 W. 부시 행정부에서 국방부 부차관보를 지냈고 방산업체 레이시온에서 대관업무를 담당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에스퍼를 곧 국방장관에 지명할 것 같다”고 말했다. 섀너핸 대행의 갑작스러운 사퇴와 관련해서는 “내가 물러나라고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국방부 부장관이던 섀너핸 대행은 매티스 전 장관이 전격 교체되면서 올해 1월 1일부터 장관 대행을 맡아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섀너핸 대행을 정식 장관에 지명했으나 한 달 넘도록 상원에 인준 요청을 하지 않아 지명을 철회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있었다.

<연합뉴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
▶ 행인 오가는 거리서 또래여성 성폭행 20대男 체포
▶ 이용수 할머니, 마지막 기자회견…“모든 걸 까발리겠다”
▶ 정의연 ‘박원순 기부금 5000만원’ 감사패만 주고 회계공시..
▶ ‘브라질 최고 엉덩이 미인’ 몸에 메시 문신 새긴 이유는?
▶ 악플 시달린 20대 여자 프로레슬러 숨진 채 발견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하나로마트는 되고 대형마트는 왜..
‘한명숙 재심론’ 與서 커지는데 대법원..
진중권 “여성단체 스크럼 짜고 윤미향..
文대통령 ‘마음의 빚’과 有罪 뒤집기
‘신혼희망타운’에 구치소 흔적 남긴다..
topnew_title
topnews_photo ‘2000만원 이상땐 기재’ 法 어겨 피해자 3명 기부금 2억도 누락 정의연 ‘단순회계실수’ 입장 뿐 윤미향 30일부터 국회의원 신분 檢, 관..
ㄴ 野, 윤미향 의혹규명 돌입… 尹, 계좌 내역 소명 준비
ㄴ 이용수 할머니 오늘 기자회견…전문가 “도덕기준 없는 시민단체..
[속보]이용수 할머니 “윤미향, 사리사욕 채워 비례..
행인 오가는 거리서 또래여성 성폭행 20대男 체포
‘韓 유죄 뒤집기’… 李 “검은 그림자”… 여권, 연일..
line
special news ‘부부의 세계’ 한소희 “이제 결혼은 못할 것 같아..
“이태오-여다경, 이해할 수 없어…김희애 연기에 무기력함 느끼기도”분명 드라마에선 한 대 때려도 속 시..

line
美 “北행동 상응 대응”… 도발시 군사옵션 시사
文정부 연평균 예산증가율 3차 추경땐 朴정부의 3..
177석 巨與 대표의 ‘수사 가이드라인’ 제시 논란
photo_news
‘노태우정부 마지막 총리’ 현승종 전 한림대 총..
photo_news
세계 2차대전 폭격에도 살아남은 장수 악어 8..
line
[북리뷰]
illust
“며느리 사표낸 것처럼… 결혼이라는 환상과 이혼하라”
[지식카페]
illust
神·영웅에 식상한 청중… 뒤틀기·슬랩스틱에 빠져들었다
topnew_title
number “하나로마트는 되고 대형마트는 왜 안되나”..
‘한명숙 재심론’ 與서 커지는데 대법원장이 ..
진중권 “여성단체 스크럼 짜고 윤미향 옹호..
文대통령 ‘마음의 빚’과 有罪 뒤집기
hot_photo
트로트 신동 정동원 고향 하동에..
hot_photo
애인과 ‘옥상 입맞춤’ 사진 SNS에..
hot_photo
전과 스타들 잇단 방송가 복귀…..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