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일보
- 입력 2019-06-19 14:10
20일부터 30일까지 50대 한정 예약 판매 진행…사은품 제공
LG전자는 초고화질·초대형 화면에 편의성까지 갖춘 프로젝터 ‘LG 시네빔 레이저 4K’를 다음 달 1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LG 시네빔 레이저 4K는 초고화질 4K UHD(3840×2160) 해상도와 200만 대 1의 명암비를 지원하기 때문에 마치 영화관에서 영상을 시청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화면 밝기는 최대 2700안시루멘이다. 촛불 2700개를 동시에 켠 밝기라는 뜻이다. 대부분 프로젝터가 어두운 환경에서만 선명한 것과 달리 이 제품은 밝은 환경에서도 영상을 또렷하게 볼 수 있다.
또한, 파란색·빨간색 레이저 광원을 탑재해 단색 광원을 사용하는 프로젝터보다 풍부하고 섬세한 색 표현을 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이 제품은 영화 제작자가 의도한 색 표현을 97% 정확도로 볼 수 있다. LG 시네빔 레이저 4K는 초단초점 기술을 탑재해 좁은 공간에서 초대형 화면을 구현한다. 제품과 스크린 사이가 10㎝만 돼도 100인치 대화면을 보여준다. 최대 120인치까지 지원한다. 투사 거리가 짧은 만큼 공간 활용이 뛰어나고 제품 설치도 간편하다. 제품 크기는 가로 680㎜, 세로 347㎜, 높이 128㎜로 동급 성능의 프로젝터와 비교해 작은 편이다.
LG 시네빔 레이저 4K는 LG 스마트 TV에 적용한 독자 플랫폼인 ‘웹 OS(운영체제) 4.5’를 탑재했다. 프로젝터에 유·무선 인터넷을 연결하면 노트북·스마트폰 같은 별도 주변기기 없이도 인터넷 검색은 물론, 넷플릭스, 유튜브, 왓챠플레이, 푹, 티빙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LG전자는 이달 20일부터 30일까지 50대 한정으로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이 기간 프로젝터를 구매한 고객에게 프라엘 4종 세트 또는 2단 공기청정기(28평형)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출고가 589만 원.
이해완 기자 parasa@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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