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9.10.21 월요일
전광판
Hot Click
경제일반
[경제] 게재 일자 : 2019년 06월 24일(月)
“한빛 1호기 계산오류·조작미숙 확인”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원안위 등 중간조사결과 발표
‘폭발우려’는 과도한 공포 조장


지난달 10일 발생한 전남 영광 한빛 원자력발전소 1호기의 열출력 급증 사건은 인재(人災)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이번 사건에서 원자로 냉각재 내 핵연료 손상의 징후는 없는 것으로 확인돼 발생 당시 일각에서 제기한 ‘원전 폭발 공포’가 과도했던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24일 원자력안전위원회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은 전남 영광군 영광방사능방재센터에서 이 같은 내용의 한빛 1호기 사건 특별조사의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한빛 1호기의 열출력이 급증한 것은 근무자의 계산오류 때문이었다. 당시 근무자들은 원자로 제어봉을 조작하는 그룹 간의 편차가 생겼는데, 이를 해소하기 위해 제어봉을 인출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제어봉 인출 계산 오류로 원자로 출력값이 18%까지 급증했다. 제어봉 제어능 측정법을 14년 만에 바꿨지만, 당시 원자로 인출 값을 계산한 원자로 차장은 관련 교육 훈련을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감독자의 지시·감독 없이 무면허자인 정비원이 제어봉을 운전한 사실도 확인됐다. 또 원자로 제어봉 조작 그룹 간의 편차가 발생한 것은 제어봉 조작자의 운전 미숙에 따른 것으로 확인됐다. 원안위는 “원자로 제어 중 제어봉의 고착 현상도 확인됐다”면서 “다만, 이는 걸쇠 오작동이나 불순물 침적 등 기계적인 문제 때문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원안위는 “원자로 냉각재 내 핵연료 손상의 징후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원안위는 향후 제어봉 구동설비 건전성 등에 대한 추가 조사와 함께 재발방지대책을 포함하는 종합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박정민 기자 bohe00@munhwa.com
e-mail 박정민 기자 / 경제산업부 / 차장 박정민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초등생이 자택서 “힘들다” 유서 남긴 채 숨진 채 발견
▶ 문재인 하산 길, 박근혜보다 험난하다
▶ 정경심 조사 사실상 마무리…검찰, ‘뇌종양 진단’ 신병처리..
▶ [속보]검찰, 정경심에 전격 영장청구…10가지 혐의 적용
▶ 짧은가을 마감한 류현진, 뜨거운 겨울을 만난다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윤상직 의원, 13곳 전수조사 “유튜브 약관 위배 노란딱지 공개하지도 않은 영상물과 내용 없는 화면 등에 붙여” 대부분 “발부 사유 ..
mark초등생이 자택서 “힘들다” 유서 남긴 채 숨진 채 발견
mark문재인 하산 길, 박근혜보다 험난하다
종점 향하는 檢 수사… 마지막 관문 ‘조국’만 남았다
檢, 조국 부인 정경심 구속영장 청구… 10가지 혐의
성매매 여성 82% “경찰 안 믿는다”
line
special news 짧은가을 마감한 류현진, 뜨거운 겨울을 만난다
아시아 선수 최초 MLB 평균자책점 1위 ‘기염’LA다저스와 6년총액 425억원 계약 종료…FA시장서 ‘잭팟’코..

line
“文대통령 잘한 일은 2가지 있다”는 말
9개 IB “올 韓 성장률 1.9%까지 떨어질 것”
급기야… 경북·전남 ‘인구소멸 특별법’ 추진
photo_news
거침없는 ‘농염주의보’… 스탠드업 코미디 새 ..
photo_news
빌보드 정복한 BTS·슈퍼엠… 전략과 과제 ‘SW..
line
[지식카페]
illust
실존을 위한 노역?… 먹는다는 건 혀끝에서 오는 쾌락이다
[Science]
illust
해안가 식물 뿌리의 비밀 따라했더니… 바닷물, 식수가 되다
topnew_title
number “軍내부전산망 무선해킹 무방비… 13㎞ 밖서..
비정규직 정규직化 하느라… 청년 못뽑은 정..
‘기생충’ 주말 북미 박스오피스 11위, 14억 흥..
슈워제네거 “I’ll be back, 약속 지켜… 늙었..
hot_photo
대학교서 ‘종이상자’ 머리에 쓰고..
hot_photo
배우 채민서, 4번째 음주운전…역..
hot_photo
주민 밤길 지켜주는 파출소의 선..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