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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세상 만사-나라 밖 게재 일자 : 2019년 06월 25일(火)
日규슈 고속철도망 마비 주범에 민달팽이 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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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말 일본 규슈(九州)에서 발생한 고속철도망 마비 사태의 주범으로 작은 민달팽이 한 마리가 지목되고 있다고 CNN이 24일 보도했다. 지난 5월 30일 오전 9시 40분 철도회사인 JR규슈가 운영하는 노선에서 전원 차단으로 총 26편의 열차가 취소돼 규슈 지역 승객 1만2000여 명이 불편을 겪은 정전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이후 네트워크 전기 설비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기술자들은 2∼3㎝ 크기의 민달팽이를 발견했다. JR규슈 대변인에 따르면 이 민달팽이는 대규모 정전사태를 초래한 전기선을 건드리고 타죽었다. 이 대변인은 CNN에 민달팽이가 파워박스의 틈으로 들어갔다면서 “향후 장비를 검사할 때 틈이 발견되면 바로잡겠다”고 설명했다.

박준우 기자 jwrepublic@munhwa.com,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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