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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인터넷 유머 게재 일자 : 2019년 06월 26일(水)
농부와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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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와 개

시골길을 차를 타고 달리던 한 남자가 개를 한 마리 치어 죽였다.

남자는 깜짝 놀라 차를 세웠고 개 옆에는 주인인 듯한 농부 한 명이 총을 들고 서 있었다.

남자가 농부에게 말했다.

“이거 정말 죄송하게 되었습니다. 비싼 개인가요?”

“글쎄요….”

“충격이 크신가 보군요. 제가 얼마 안 되는 돈이지만 50만 원으로 보상이 되겠나요?”

“글쎄요….”

“그럼 100만 원 드리겠습니다. 지금 가진 돈 전부입니다.”

“좋습니다….”

남자는 차에 가서 돈을 꺼내와서 농부에게 주고는 돌아가면서 말했다.

“사냥 계획을 망쳐놓아서 죄송합니다.”

남자가 차를 타고 문을 닫으려고 하는데 농부가 부인을 부르며 집으로 가는 소리가 들렸다.

“여보! 어떤 남자가 내가 쏘려고 하던 미친개를 죽이고 100만 원을 주고 갔어!”


정치인의 착각

모 지역의 국회의원에 출마한 두 후보가 공장 정문을 통과하는 노동자들을 상대로 유세하기 위해 한 공장에 도착했을 때 비가 억수로 쏟아지기 시작했다.

두 사람은 우산도 쓰지 않고 비를 흠뻑 맞으면서도 제자리에 서서 선거운동 인쇄물을 건네주면서 악수를 청했다.

그들은 분명 헌신하는 자세와 인내력을 과시해 노동자들을 감동시킬 전략이었다.

그런데 그곳을 통과하던 한 사람이 고개를 흔들며 같이 가던 사람에게 말했다.

“비를 피할 줄도 모르는 융통성 없는 사람을 찍어줄 수야 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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