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무단투기 줄이기 두달… 상습지역 16곳 정비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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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입력 2019-06-27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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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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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의 ‘무단투기 상습지역 하나씩 지우기’ 사업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업은 5월부터 시작됐다. 각 동별로 상습무단투기지역 관리카드를 작성, 무단투기 원인을 분석하고 특성에 맞는 근절방안을 마련했다.

통장, 골목청결지킴이 등이 참여하는 ‘무단투기 모니터링단’도 새롭게 꾸렸다. 무단투기 경고판 디자인도 산뜻하게 바꿨다. 27일 용산구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기준 지역 내 무단투기 상습지역은 300여 곳으로, 구는 연말까지 이를 250곳 이하로 줄일 방침이다. 16개 동별 자체 계획을 수립, 우선순위에 따라 대청소, 화단설치, 단속 등을 시행한 결과 지난 두 달간 무단투기 상습지역 16곳이 정비됐다.

구청의 노력에도 불구, 이태원 등 상가 밀집지역은 정비 다음 날 바로 쓰레기가 쌓이기도 한다. 방문객들의 무분별한 투기 행위가 원인이다. 구는 이런 곳을 ‘특별관리구역(54곳)’으로 지정, 단속 전담요원(2개조 4명)을 통해 매달 2개 동씩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쓰레기 문제는 주민 협조 없이는 해결이 어렵다”며 “골목길 반상회, 자율 청소조직 확대 등 주민참여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도연 기자 kdych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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