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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게재 일자 : 2019년 07월 03일(水)
“안전 100% 확보돼야 정식운행… 지역 명물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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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중호 인천교통공사 사장
全구간에 대피로·전문요원 배치


“서해의 아름다운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월미바다열차는 인천의 새로운 명물이 될 것입니다.”

이중호(사진)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3일 문화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월미바다열차는 수도권에서 가장 쉽게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인천의 대표 관광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014년 인천교통공사 기술본부장으로 퇴임해 2년 뒤 다시 사장으로 돌아와 월미바다열차의 개통을 진두지휘했다. 당시 안전상의 이유로 철거 위기에까지 몰린 월미바다열차의 운행방식을 바꿔 안전성을 높인 것도 이 사장의 아이디어다. 그는 그동안 고집하던 ‘Y’자 형태의 모노레일 대신 3개 선로로 운행하는 궤도차량을 과감히 도입하고, 추가로 재정을 투입해 열차가 다니는 전 구간에 대피로를 설치했다. 또 비용이 들더라도 무인으로 운행하는 열차에 안전요원을 의무적으로 탑승토록 하고, 각 역사마다 훈련된 전문요원을 배치했다.

“10년이 지연된 사업이지만 승객의 안전이 100% 확보되지 않는 한 개통하지 않겠습니다. 시민들이 직접 타보고 모두가 안전하다고 말할 때 정식 개통해도 늦지 않습니다.” 그는 월미바다열차를 서둘러 개통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그럴 수 없다고 말했다. 지난 1월 기술시운전을 시작해 6개 월간 승객 안전과 관련한 149개 점검항목을 매일같이 체크하고도 안심할 수 없어서다. 이 사장은 외부 전문기관이 참여한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위기상황에 따른 매뉴얼 검토와 함께 안전성에 대한 최종 검증 작업을 거쳐 이르면 9월 중 월미바다열차의 정식 개통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인천 = 지건태 기자 jus216@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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