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누구 레시피’ 서비스 출시… “요리가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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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서점 종합잡지 판매 1위 ‘이밥차’ 2200여 개 레시피 제공

SK텔레콤이 5세대(G) 이동통신 시대를 맞아 인공지능(AI) 스피커 ‘누구’(NUGU)에 요리 레시피(조리법) 서비스 기능을 추가했다고 3일 밝혔다. ‘누구 레시피’는 이용자가 “아리아, 국물떡볶이 레시피 알려줘”라고 말하면 요리에 필요한 재료부터 단계별 조리법을 안내한다.

이용자가 원하는 시점에 맞춰 △요리 시작 △다음 단계 △이전 단계 △다시 등 특정 단계로 음성명령을 하면 명령한 단계에 맞는 레시피를 들을 수 있다. 또한, 이용자의 재료 준비 시간과 요리 시간을 고려해 대기 중에는 클래식 음악이 재생된다.

SK텔레콤은 ‘누구 레시피’ 서비스로 이용자가 음성만으로 요리 조리법을 확인하고, 요리 도중 조리법을 다시 찾아보는 등의 번거로움이 줄어 더 쉽게 요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누구 레시피’는 온라인서점 종합잡지 판매순위 1위인 ‘이밥차’와 제휴를 통해 총 2200여 개의 요리 조리법을 제공한다. ‘누구 레시피’는 누구, 누구 미니, 누구 캔들, 누구 네모, Btv 누구에서 이용 가능하며, 누구 네모와 Btv 누구 이용자는 요리 단계별 이미지를 디스플레이로 볼 수 있어 더욱 편리하게 레시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현아 SK텔레콤 AI서비스플랫폼 단장은 “‘누구’를 통해 평소 요리를 어려워하거나 요리에 관심 있는 고객들에게 쉽고 편리한 레시피를 안내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필요로 하는 실용적인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해완 기자 parasa@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