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9.7.22 월요일
전광판
Hot Click
라이프
[문화] Fifty+ 게재 일자 : 2019년 07월 05일(金)
‘노인모델’ 희소가치 높아… 고정패널·CF 등 다양한 분야 활약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  시니어 모델 겸 배우로 활동 중인 우리마포시니어클럽 회원들이 한껏 멋을 부린 의상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우리마포시니어클럽 제공
마포시니어클럽 인력파견사업

우리마포시니어클럽은 인력파견형사업단 사업의 일환으로 ‘시니어액터스’라는 이름 아래 노인 모델을 선발·양성하고 있다. 방송·CF 출연 등 얼굴이 드러나는 활동은 젊은이들의 전유물이라는 편견에서 벗어나 은퇴한 시니어들이 카메라 앞에 서는 외향적 활동을 통해 자존감을 높이는 데 효과적인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통계청의 ‘2013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 따르면 당해 기준 방송·연예 관련 종사자는 약 6100명이며 이들의 평균 연령은 33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확대되며 종사자 수도 크게 늘고 있고, 모델 관련 직종 종사자의 평균연령이 높지 않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희소가치가 높은 시니어 모델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관측된다. 또한 노인 인구의 증가에 따라 각종 보험과 노인용품의 수요 역시 많아져 제품 홍보와 관련 광고 섭외 요청이 늘어날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실제로 우리마포시니어클럽이 2015년도부터 실시한 노인모델사업 검색광고 통계 자료를 보면, 2017∼2018년 노인모델과 관련된 검색어 노출 및 클릭 수가 꾸준히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우리마포시니어클럽 측은 “고령이 될수록 적성과 흥미를 위주로 직업을 선택하는 경향이 나타났다”며 “실제로 시니어액터스를 희망하는 참여자들 대부분이 과거에 못다 이룬 꿈을 실현하기 위해 찾아오는 경향이 많다”고 전했다.

노인모델은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오디션을 거쳐 45명가량 뽑는다. 출연료는 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에 단발성으로 참여할 경우 일급 3만 원부터,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CF 출연의 경우 150만 원까지 촬영 조건별로 상이하다. 인력이 구성되면 사업단은 홍보용 블로그 및 포털사이트 키워드 광고를 활용해 온라인 홍보를 실시하고, 마포구 및 영등포구 내 에이전시 180여 곳으로 프로필을 발송한다. 또한 선발자를 대상으로 수시로 직무 교육을 실시한다.

이로 인한 성과 역시 상당하다. 2018년 기준으로 볼 때 KBS ‘황금연못’과 ‘속보이는 TV’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등에 노인모델을 고정 패널로 소개하는 등 일자리를 넓혔다. 이 외에도 다양한 독립영화와 드라마, 예능프로그램 패널로 참여하고 CF모델로 활동했다. 무엇보다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우리마포시니어클럽 측은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고 있는 어르신을 인력이 필요한 수요처에 파견해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특색있는 활동을 통해 자부심과 자립심을 키운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면서 “다만 해당 업무에 적합한 재능있고 역량이 뛰어난 시니어 인력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다”고 현실적인 고충을 털어놓았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
e-mail 안진용 기자 / 문화부  안진용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관련기사 ]
▶ 주부서 배우로 ‘황혼의 반전’… “지금이 삶의 하이라이트”
[ 많이 본 기사 ]
▶ 해변서 8명 벼락 맞아…1명은 심장마비로 위중
▶ ‘노브라’ 논란… “보기 불편” vs “왜 여성만”
▶ 車지붕에 태양광 패널… 年 1300㎞ 더 달린다
▶ 재산분할·위자료 없이… 송중기·송혜교 이혼도장 ‘쾅’
▶ 뺑소니 사고 2번 내고 아파트서 투신…30代 사망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김문수 “웬 항일죽창투쟁? 친미·친일 해야지 친북·친공해서 되겠나”“美대통령 참수하고 아베총리 죽창으로 물리치자? 망하는 길” 김문수..
mark‘노브라’ 논란… “보기 불편” vs “왜 여성만”
mark강지환·조재현·고현정… 물의 후 중도하차, 이미지 치명타
해변서 8명 벼락 맞아…1명은 심장마비로 위중
車지붕에 태양광 패널… 年 1300㎞ 더 달린다
재산분할·위자료 없이… 송중기·송혜교 이혼도장 ‘..
line
special news 마블 ‘이터널스’ 주연 마동석, ‘제2 아이언맨’ 예약
길가메시役… 슈퍼히어로 ‘톱3’ 어벤져스 ‘토르’와 비견할만 마동석 “너무 흥분되고 영광 ‘힘’ 어서 빨리..

line
아이유 대박 비결은 귀신?…귀신과 동거하는 양세..
민병두 ‘세비반납 릴레이버스킹’ 시작…다음 주자 ..
親文서도 비판 받는 조국의 ‘反日 SNS’
photo_news
[단독] 중국판 ‘응팔’ 제작 중단… ‘제2의 限韓..
photo_news
조정석 “깊이 있는 배우보단 색깔 많은 배우 되..
line
[정준모의 미술동네 설설]
illust
210년 만에 베이징 찾은 ‘추사’… 냉랭한 韓·中관계의 희망 되길
[인터넷 유머]
mark음양의 법칙 등 mark여자가 말이 많은 이유
topnew_title
number 유니클로 또 사과…“부족한 표현 죄송…진심..
삼성, 사장 정기회의 줄취소…“반도체 재고..
뺑소니 사고 2번 내고 아파트서 투신…30代..
‘말똥 공포’가 21세기 한국 흔든다
조국 靑수석의 無所不爲 ‘궤변과 선동’ 대통..
hot_photo
홍수 피해 가정집 들어간 호랑이..
hot_photo
배정남 부친상, 장례식장 알리지..
hot_photo
사람 몸에 고양이 털·꼬리만 CG..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