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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세상 만사-나라 밖 게재 일자 : 2019년 07월 11일(木)
사슴 배속 플라스틱봉지 가득… 日나라市 공원서 9마리 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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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나라(奈良)시의 명물인 사슴공원에 서식하는 사슴들이 관광객들이 버린 플라스틱 봉지를 먹고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3월부터 나라시에서 사슴 14마리가 사망했는데 그중 9마리의 배에서 플라스틱 쓰레기들이 나왔다고 10일 가디언이 보도했다. 원래 사슴들에게는 현지에서 팔고 있는 센베 과자만 주도록 돼 있지만, 관광객들이 경고 표지판을 무시하고 아무 과자나 주고 난 뒤 플라스틱 봉지를 여기저기 버려 사슴들을 죽게 만든 것으로 나타났다. 나라시 사슴 보호 재단에 따르면, 사망한 사슴 1마리의 위에서는 플라스틱 쓰레기가 4.3㎏까지 나왔다. 플라스틱을 먹은 사슴은 음식을 먹지 못해 굶어 죽거나 병들어 죽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유정 기자 utoori@munhwa.com, 연합뉴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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