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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게재 일자 : 2019년 07월 11일(木)
‘673억원’ 방탄소년단, 세계서 가장 수입많은 엔터테이너 4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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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선정 ‘셀리브리티 100’

지난 1년간 673억원 벌어들여
아시아계는 BTS·홍콩 청룽 뿐

1위는 美가수 테일러 스위프트
스타디움 투어로 2185억 수입
2위는 유명 모델 카일리 제너
3위 웨스트·4위 축구스타 메시


방탄소년단(BTS·사진)이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뽑은 전 세계에서 수입이 많은 유명인 43위에 올랐다. 1위는 미국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가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은 11일 포브스가 발표한 ‘셀리브리티 100-세계에서 가장 수입이 많은 엔터테이너 2019(The Celebrity 100-The World’s Highest- Paid Entertainers 2019)’ 리스트에서 43위를 차지했다. 이는 포브스가 가수, 배우, 스포츠 선수 등 대중 유명 연예인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스타를 선정한 것이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년간 5700만 달러(약 673억 원)를 벌어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수입은 대부분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 월드 투어와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Speak Yourself)’ 스타디움 투어, 그리고 ‘러브 유어셀프’ 3부작 앨범 판매에서 비롯했다. 100명 중 아시아계는 방탄소년단과 홍콩의 유명 배우 청룽(成龍·39위) 둘뿐이다. 보이밴드와 K-팝을 통틀어 가장 높은 순위다. 2016년 조사에선 빅뱅이 4400만 달러(약 519억 원) 수입으로 54위에 오른 적이 있다. 이와 관련해 미국의 연예 매체 엘리트데일리는 “방탄소년단의 식지 않는 열정,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성실함, 그리고 언어와 문화 차이를 뛰어넘는 재능 덕에 이 같은 결과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1위를 차지한 팝의 여왕 테일러 스위프트의 지난 1년간 수입은 1억8500만 달러(약 2185억 원)였다. 스위프트는 지난해 ‘레퓨테이션(Reputation)’ 스타디움 투어 등으로 이 같은 수입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2위는 미국의 유명 모델이자 화장품 사업가인 카일리 제너(약 2008억 원), 3위는 미국 힙합 가수 카녜이 웨스트(약 1772억 원)가 랭크됐다. 4위는 아르헨티나 출신의 세계적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약 1500억 원), 5위는 영국의 톱 싱어송라이터 에드 시런(약 1299억 원)이었다. 이어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네이마르, 미국의 전설적 록밴드 이글스, TV쇼 진행자 필 맥그로, 멕시코 출신의 세계적 복서 카넬로 알바레스가 톱 10에 올랐다.

43위의 방탄소년단 뒤로도 세계적인 스타들이 줄지어 있다. 할리우드 영화 ‘어벤져스’ 시리즈로 큰 인기를 누린 배우 스칼릿 조핸슨(47위)과 크리스 에번스(73위), 세계적인 팝스타 브루노 마스(54위)·폴 매카트니(62위)·레이디 가가(90위), 테니스 황제 노바크 조코비치(55위)와 골프 전설 필 미켈슨(61위), 캐나다의 싱어송라이터 셀린 디옹(100위) 등이 이름을 올렸다.

김인구 기자 clark@munhwa.com
e-mail 김인구 기자 / 문화부 / 차장 김인구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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