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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세상 만사-나라 밖 게재 일자 : 2019년 07월 12일(金)
인터폴·WCO 합동작전 야생동물 1만여 마리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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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폴이 ‘선더볼 작전’을 통해 전 세계에서 불법적으로 매매 중이던 돌고래, 상어, 사자, 호랑이, 조류 등 1만여 마리를 구조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인터폴과 세계관세기구(WCO) 등이 109개국에서 진행한 야생동물보호 캠페인을 통해 600여 명에 달하는 야생동물 및 식물 밀매 용의자를 검거했다고 11일 보도했다. 이를 통해 수천 종의 살아있는 동물과 식물, 500㎏의 상아, 화물차 70대 분량의 목재 등 총 2000여 종을 압수했다. 조사과정에서는 멕시코의 화물트럭에 숨겨져 있던 흰색 아기 호랑이, 방글라데시에서 영국으로 밀수되던 아기 사자 등이 발견됐다.

또 카자흐스탄에서 수송 중인 선박 컨테이너에서는 4000마리 이상의 육지거북을 찾아냈다. 인도에서는 우리에 가둬진 수십 마리의 잉꼬를, 우루과이에서는 아르헨티나에서 밀반입된 무당새가 가득 들어있는 상자를 확인하기도 했다. NYT는 야생동물 불법포획의 규모는 밀매의 심각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넷 헴리 세계야생생물기금 수석부대표는 “우리가 직면한 가장 큰 과제는 불법 야생동물 거래를 부추기는 정교한 범죄 조직을 해체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용권 기자 freeus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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