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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세상 만사-나라 안 게재 일자 : 2019년 07월 15일(月)
5000만원 빌려주고 이자만 1억 챙긴 사채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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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부경찰서는 15일 불법 대출을 한 뒤 상환을 독촉하며 폭력을 휘두른 혐의(채권의 공정한 추심에 관한 법률 위반·이자제한법 위반·상해 등)로 A(35) 씨와 B(37)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 씨 등은 지난 1월 11일 지인 C(33) 씨에게 1500만 원을 빌려주고 6개월간 총 2250만 원을 받아 챙기는 등 피해자 3명을 대상으로 이자제한법이 정한 이자율(연 25% 이하)보다 훨씬 높은 이자로 불법 대부업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채권 추심 과정에서 C 씨가 운영하던 가게의 부동산 임차인 명의를 C 씨에서 다른 사람으로 바꾸고, C 씨를 상습 폭행해 전치 2주가량의 상처를 입힌 혐의도 받고 있다. 이들이 C 씨 등 3명에게 빌려준 돈은 5000만 원이나 원금·이자 명목으로 받아낸 돈은 1억 원 상당인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정우천 기자 sunshin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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