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9.10.16 수요일
전광판
Hot Click
골프
[스포츠] 게재 일자 : 2019년 07월 15일(月)
5연속 버디 ‘빨간 바지의 마법’… 김세영, 통산 9승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  김세영의 경기 모습. [AP=연합뉴스]
- LPGA 마라톤클래식서 우승… 한국선수 대회 12번째 정상

22언더파… 톰프슨 2타차 제쳐
우승 상금 3억900만 원 수확
“다음 목표는 메이저대회 우승”
신인 이정은6 단독 4위에 올라


김세영(26)의 ‘빨간바지’ 마법이 통했다.

김세영은 15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마라톤클래식(총상금 175만 달러)에서 합계 22언더파 262타로 정상에 올랐다. 김세영은 2위 렉시 톰프슨(미국)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지난 5월 메디힐챔피언십에 이어 시즌 2승, 통산 9승을 거뒀다.

한국 선수 중 LPGA 투어에서 9승 이상을 거둔 건 박세리(25승), 박인비(19승), 신지애(11승), 최나연(9승)에 이어 김세영이 통산 5번째다. 우승상금 26만2500달러(약 3억900만 원)를 보탠 김세영은 시즌 상금 7위(89만7903달러)로 올라섰고 12위인 세계 랭킹은 10위 이내로 상승하게 됐다.

대회 마지막 날 빨간바지를 즐겨 입는 김세영은 유난히 최종일 역전 우승이 많아 ‘빨간바지의 마법사’로 불린다. 1타 차 단독 선두로 4라운드를 시작한 김세영은 초반부터 버디를 몰아쳐 한때 2위에 6타 차까지 앞서는 일방적인 경기를 펼치며 ‘빨간바지’의 위력을 뽐냈다. 김세영은 특히 7∼11번까지 5개 홀 연속 버디로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14번 홀(파3)에서는 그린을 놓쳤지만 플롭샷으로 핀 1m 이내에 붙이며 파 세이브, 추격자 톰프슨의 고개를 떨구게 했다.

김세영은 15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한 뒤 16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5타 차 선두를 지켰다. 김세영은 마지막 승부처로 꼽힌 17번과 18번 홀(이상 파5)에서 3번 우드로 안전하게 3온 작전을 시도했고, 갈길 바쁜 톰프슨은 마지막 2개 홀에서 버디와 이글을 뽑아내 3타를 따라붙었지만 벌어진 타수 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김세영의 우승으로 마라톤클래식은 한국 선수들의 텃밭임이 다시 입증됐다. 박세리는 1998년 당시 이 대회 전신이던 제이미파클래식에서 우승하는 등 이 무대에서 홀로 5승을 거뒀고, 한국인은 지난 22년 동안 12개의 우승컵을 쓸어담았다.

김세영은 우승 직후 “그린이 딱딱해 플롭샷을 잘해야 홀 가까이에 공을 보낼 수 있었다”며 “그런 그린 공략이 잘돼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자평했다.

김세영은 “35년 역사를 지닌 마라톤클래식에서 우승해 매우 기쁘다”며 “다음 목표를 세운 것은 없지만 아직 메이저대회 우승이 없기에 메이저대회 정상에 오르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세영은 오는 25일 개막되는 에비앙챔피언십, 또는 8월 1일부터 시작되는 브리티시오픈에서 개인 통산 10승째이자 자신의 첫 메이저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주 손베리크리크클래식에서 미국 진출 이후 처음으로 컷 탈락했던 이정은6는 4위를 차지하며 반등했다. 2타를 줄인 이정은6는 합계 14언더파 270타로, 3위가 된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에게 2타 뒤졌다.

최명식 기자 mschoi@munhwa.com
e-mail 최명식 기자 / 체육부 / 부장 최명식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與내부 반란 기류까지…文, ‘통치 실패’ 공포에 ‘읍참 조국..
▶ “文, 조국사태 ‘정말 내 책임’ 시인해야… 국민분열 치유 않..
▶ 경찰서에 시신 싣고와 자수한 남성…“3구는 집에 있어”
▶ 이낙연 국무총리 訪日후 사퇴 검토
▶ 박항서의 베트남, 인도네시아 완파하고 월드컵 2차 예선 ..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 박상인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경실련 정책위원장)서초동·광화문 나뉜 국민서로 강한 자기 확신상대방 증오하며 악마화까지근본적..
mark與내부 반란 기류까지…文, ‘통치 실패’ 공포에 ‘읍참 조국’ 결단..
mark이낙연 국무총리 訪日후 사퇴 검토
경찰서에 시신 싣고와 자수한 남성…“3구는 집에 있..
조국, 복직신청은 ‘칼같이’… 출근은 ‘미적미적’
‘조국사태’ 책임 안지는 與… 전면쇄신론 대두
line
special news 73세 히딩크 전 감독 한국서 무릎 정밀검진
병원서 MRI·근력검사 결과…“테니스 즐길 정도의 관절 건강 유지” 거스 히딩크(73) 전 한국 축구대표팀..

line
巨惡척결 위한 독립성 실종… 변질된 檢개혁
삼성페이 24%·제로페이 0.01% 사용… 官주도 경제..
“1976년 바이킹 발사때 화성에 생명체 흔적 발견했..
photo_news
다저스 꺾은 워싱턴, 창단 50년만에 첫 내셔널..
photo_news
박항서의 베트남, 인도네시아 완파하고 월드컵..
line
[Global Focus]
illust
세계 움직이는 스트롱맨 ‘원초적 본능’ 앞엔 굴복
[지식카페]
illust
자기기만, 자신의 과오와 책임 피하려는 유혹의 산물
topnew_title
number 경찰, 설리 부검 추진…‘악플 추방’ 자성 목소..
“無관중·無중계 놀랐다”… FIFA회장, 北에 문..
AI기술로 가짜영상 만드는 ‘딥페이크’… 막을..
한류열풍 중동에 K-뷰티 ‘유혹’… 1만명 축제..
hot_photo
‘몸짱소방관’ 달력 사세요…전액..
hot_photo
김정은, 백마 타고 백두산행…“미..
hot_photo
송가인, 암표 주의보 발령…티켓..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