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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Who, What, Why 게재 일자 : 2019년 07월 17일(水)
ICT 접목 스마트 물관리에 ‘워터 코디’까지… 파주시 수돗물은 ‘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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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앱으로 수질 확인
배관검사·세척등 ‘토털케어’
환경부 평가 우수기관 선정


경기 파주시가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전국 최초로 운영 중인 스마트워터시티(SWC) 사업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파주시는 가정을 방문해 수질을 검사해주고 배관을 세척해주는 등 상수도 운영·수질관리 분야에서 솔선수범해 다른 지방자치단체들이 벤치마킹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SWC란 수돗물이 아파트 물탱크에서 옥내 배관을 거쳐 가정 수도꼭지까지 공급되는 모든 과정에서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과학적인 수량·수질 관리와 수돗물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수질 전광판 및 스마트폰 앱을 통해 수돗물 수질을 직접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상당수의 주민은 수돗물에 대한 불신을 떨쳐낼 수 있다고 한다. 파주시가 SWC를 운영한 결과, 수돗물 공급과정에서 소독부산물인 총트리할로메탄(THMs)과 관내침전물(입자농도), 염소량이 대폭 감소하는 등 수질이 크게 개선되는 효과를 보았다.

수돗물을 그대로 마시는 시민들이 기존 1%에서 36.3%로 크게 늘었고 수돗물에 대한 서비스 만족도도 93.8%로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SWC는 △실시간 스마트 계측설비(사진) △제어통신·스마트 관로 설비 △정수처리 제어시스템 △관망 운영통합시스템 △빅데이터 제공 등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시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리정보시스템(GIS) 및 실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상수관망운영관리시스템(water-Net)을 통해 수돗물 전 공급과정에 대해 통합 감시·제어를 하고 있다. 급수 배관을 블록으로 구분한 블록시스템으로 수량·수압·수질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특히 시는 △수도관 내부탐사 및 세척 △자동드레인(수질 이상 수돗물 자동배출) 설비 △잔류염소 적정관리 △원격 누수 감지 시스템(이동형 누수감지센서) 등으로 수돗물 공급시스템을 개선했다. 결국 상수도 공급과정에서 계측돼 운영서버에 저장된 수질·수도요금 정보를 아파트 단지 수질 전광판이나 스마트폰 앱에 실시간 제공함으로써 신뢰를 높일 수 있었다.

시는 최근 워터 코디(닥터)가 가정을 방문해 수질 및 옥내 급수관을 점검, 배관을 세척해주는 ‘토털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돗물 음용 캠페인과 함께 수돗물 안심 보험제까지 시행하고 있다. 이 토털 케어 서비스는 연간 1800건에 달할 정도로 인기가 높은 편이다. 이외에도 시는 노후주택 급수설비 및 노후 상수도관을 교체하는 사업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지난해 환경부가 주관하는 ‘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파주 = 오명근 기자 omk@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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