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9.10.21 월요일
전광판
Hot Click
경제일반
[경제] 게재 일자 : 2019년 07월 18일(木)
쿠팡·다이소 “일본 기업 이라뇨… 한국 기업입니다”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日 불매운동 열기 고조되자
국내 유통기업 ‘엉뚱한 불똥’
오해 불식 위해 적극적 해명


일본 정부의 경제 보복으로 일본 제품 불매 운동 열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일부 국내 유통기업에 엉뚱한 ‘불똥’이 튀고 있다.

1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전날 자사 홈페이지에 ‘쿠팡에 대한 거짓 소문에 대해 알려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설명문을 올리고 “쿠팡은 한국기업”이라고 밝혔다. 일부 네티즌이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일본의 소프트뱅크에서 자본을 유치한 쿠팡을 ‘일본 기업’이라고 지목한 것에 대해 해명하고 나선 것이다.

쿠팡은 “우리나라에서 설립돼 성장했고, 사업의 99% 이상을 한국에서 운영한다”며 “2만5000명의 일자리를 만들어 내 연간 1조 원에 이르는 인건비를 우리 국민에게 지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쿠팡은 “아마 쿠팡의 성장을 방해하고, 쿠팡이 일자리를 더 만들지 못하도록 훼방을 놓으려는 일부 집단이 이런 헛소문과 거짓 뉴스를 퍼뜨리는 것 같다”고 추정했다.

한국 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가 일본산 제품으로 지목한 ‘조지아 커피’와 ‘토레타’를 생산·판매하는 한국코카콜라도 “조지아 커피와 토레타는 코카콜라 본사에서 브랜드에 관한 모든 권리를 소유하고 있는 제품”이라며 일본산 제품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저가 생활용품 판매기업인 다이소 역시 “외국인투자기업으로 분류되는 한국기업”이라며 불매 대상 기업에 오른 것이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또 세븐일레븐도 일본 내 편의점 1위 기업이지만, 미국에서 설립된 브랜드라며 선을 그었다.

특히, 유니클로와 아사히 맥주 등에 지분을 갖고 있는 롯데그룹도 난감한 상황이다.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은 일본 유니클로 최고재무책임자(CFO)가 “한국 불매 운동은 오래 가지 않을 것”이라고 폄훼한 것과 관련, 17일 롯데 사장단 회의가 끝난 후 “소통의 문제로 인해 발생한 오해”라며 진화에 나섰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소비자와의 최접점에 있는 유통기업들은 허황된 소문에도 브랜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게 된다”며 “이번 불매운동의 정치적 의미와는 별개로, 국내 기업이 억울하게 피해를 보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대환 기자 hwan91@munhwa.com
e-mail 임대환 기자 / 경제산업부 / 차장 임대환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정경심 조사 사실상 마무리…검찰, ‘뇌종양 진단’ 신병처리..
▶ 문재인 하산 길, 박근혜보다 험난하다
▶ 민주 ‘현역의원 평가 하위 20%’ 공개 검토… 사실상 컷오..
▶ 1호선 오류동역서 여고생 급행열차 치여 숨져
▶ 하늘에선 8년차 女승무원, 땅에선 ‘몸짱’ 스타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술을 마시던 중 여성인 부하직원의 손을 주무르고, 상대의 거부 의사에도 손을 놓지 않은 30대 회사원이 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으나..
mark민주 ‘현역의원 평가 하위 20%’ 공개 검토… 사실상 컷오프
mark1호선 오류동역서 여고생 급행열차 치여 숨져
文 국정지지도, 3.6%p 반등한 45.0%…“중도층 재결..
정경심 조사 사실상 마무리…검찰, ‘뇌종양 진단’ 신..
오늘부터 자동차 배출가스 특별단속…“겨울철 미세..
line
special news 짧은가을 마감한 류현진, 뜨거운 겨울을 만난다
아시아 선수 최초 MLB 평균자책점 1위 ‘기염’LA다저스와 6년총액 425억원 계약 종료…FA시장서 ‘잭팟’코..

line
성인 63% “나도 유튜버 되고 싶다”…기대소득 월 ..
‘가정불화’ 아내에 흉기 난동…60대 남편은 추락 사..
與 “공수처 분리해 먼저 협상”…한국당 “속내 드러..
photo_news
유니클로, ‘위안부 모독 논란’ 광고 전면 중단
photo_news
윤김지영 교수 “설리가 악플 때문에? 본질은 여..
line
[Review]
illust
‘여권 쇄신론’ 불 지핀 정성호… ‘빌보드 200’ 1위 슈퍼엠
[주철환의 음악동네]
illust
“왠지 한 곳이 비어있는∼ 나 같아”… 중년의 가슴을 흠뻑 적시..
topnew_title
number ‘생일 자축’ 대니엘 강, 뷰익 LPGA 상하이 2..
문재인 하산 길, 박근혜보다 험난하다
억지는 여자들 특권?…서울대 외국어수업 교..
토머스, 2년 만에 더 CJ컵 패권 탈환…대니..
hot_photo
대학교서 ‘종이상자’ 머리에 쓰고..
hot_photo
배우 채민서, 4번째 음주운전…역..
hot_photo
주민 밤길 지켜주는 파출소의 선..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