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2021.5.10 월요일
전광판
Hot Click
경제일반
[경제] 게재 일자 : 2019년 07월 18일(木)
쿠팡·다이소 “일본 기업 이라뇨… 한국 기업입니다”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日 불매운동 열기 고조되자
국내 유통기업 ‘엉뚱한 불똥’
오해 불식 위해 적극적 해명


일본 정부의 경제 보복으로 일본 제품 불매 운동 열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일부 국내 유통기업에 엉뚱한 ‘불똥’이 튀고 있다.

1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전날 자사 홈페이지에 ‘쿠팡에 대한 거짓 소문에 대해 알려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설명문을 올리고 “쿠팡은 한국기업”이라고 밝혔다. 일부 네티즌이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일본의 소프트뱅크에서 자본을 유치한 쿠팡을 ‘일본 기업’이라고 지목한 것에 대해 해명하고 나선 것이다.

쿠팡은 “우리나라에서 설립돼 성장했고, 사업의 99% 이상을 한국에서 운영한다”며 “2만5000명의 일자리를 만들어 내 연간 1조 원에 이르는 인건비를 우리 국민에게 지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쿠팡은 “아마 쿠팡의 성장을 방해하고, 쿠팡이 일자리를 더 만들지 못하도록 훼방을 놓으려는 일부 집단이 이런 헛소문과 거짓 뉴스를 퍼뜨리는 것 같다”고 추정했다.

한국 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가 일본산 제품으로 지목한 ‘조지아 커피’와 ‘토레타’를 생산·판매하는 한국코카콜라도 “조지아 커피와 토레타는 코카콜라 본사에서 브랜드에 관한 모든 권리를 소유하고 있는 제품”이라며 일본산 제품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저가 생활용품 판매기업인 다이소 역시 “외국인투자기업으로 분류되는 한국기업”이라며 불매 대상 기업에 오른 것이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또 세븐일레븐도 일본 내 편의점 1위 기업이지만, 미국에서 설립된 브랜드라며 선을 그었다.

특히, 유니클로와 아사히 맥주 등에 지분을 갖고 있는 롯데그룹도 난감한 상황이다.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은 일본 유니클로 최고재무책임자(CFO)가 “한국 불매 운동은 오래 가지 않을 것”이라고 폄훼한 것과 관련, 17일 롯데 사장단 회의가 끝난 후 “소통의 문제로 인해 발생한 오해”라며 진화에 나섰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소비자와의 최접점에 있는 유통기업들은 허황된 소문에도 브랜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게 된다”며 “이번 불매운동의 정치적 의미와는 별개로, 국내 기업이 억울하게 피해를 보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대환 기자 hwan91@munhwa.com
e-mail 임대환 기자 / 경제부 / 차장 임대환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칫솔에 락스 냄새… 위장 통증 남편, 아내 살인미수 고소
▶ “저 X은 재미도 없고 더러운...” 댓글 닫아도 악플은 진화..
▶ 노후자금 기생 ‘新 캥거루족’… 5060 별별 대처법
▶ “30일 격리기간 도시락 총52개 안 나와 15㎏ 빠졌다”
▶ “나발니 치료했던 병원 의사 사냥 나갔다가 실종”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30일 격리기간 도시락 총52개 안 ..
가상화폐 이어 ‘가상부동산’에 한달간..
미국, 대만 지키려 한국 버릴 수 있다
안철수 “文, 민주당 탈당하고 4년간 실..
“빌 게이츠 부인, 2년 전부터 이혼 수..
topnew_title
topnews_photo 무한 지원형, 매달 자녀 아파트 대출금 갚아줘 적극 방어형, 연금 분할… 목돈 지급 원천차단 선별 지급형, 장남 또는 아픈 손가락만 골라..
mark“나발니 치료했던 병원 의사 사냥 나갔다가 실종”
mark“제발 돌아오게만” 울던 남편이 알고 보니 아내 살인용의자
[속보]文 “부동산 안정 못이뤄 재보선서 심판 받았..
칫솔에 락스 냄새… 위장 통증 남편, 아내 살인미수..
홍준표 “국민의힘 복당 신청…윤석열, 공부 더 하고..
line
special news “저 X은 재미도 없고 더러운...” 댓글 닫아도 악플..
“박자이크(박나래 모자이크) 안 하냐?”, “저질 중년 여자”, “박나래 극혐”, “X라 싫음 관상”, “저 X은 재미..

line
어제하루 1차접종, 전국에 3명뿐… 현실 닥친‘백신..
“헌법정신 무시한 권력집중이 진영갈등 격화시켰다..
공직자 투기 자체조사… 10만명 훑어 수사의뢰 16..
photo_news
‘화녀’속 명자 ‘미나리’의 순자… 윤여정, 이번..
photo_news
덕유산 100년된 천종산삼…감정가 9000만원
line
[Leadership 클래스]
illust
합리·온화 ‘미스터 스마일’…정세균, 공격적 행보로 ‘투사의 힘..
[주철환의 음악동네]
illust
꽃잎이 지고 또다시 피는 것처럼… 노래도 팬들 가슴에 해마다..
topnew_title
number “30일 격리기간 도시락 총52개 안 나와 15㎏..
가상화폐 이어 ‘가상부동산’에 한달간 20억 ..
미국, 대만 지키려 한국 버릴 수 있다
안철수 “文, 민주당 탈당하고 4년간 실패한 ..
hot_photo
이휘재 “탈모약 부작용…아내, 여..
hot_photo
안정환 “히딩크 감독 까고 싶었다..
hot_photo
박세리, 코로나19 완치…“건강하..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1년 1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