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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게재 일자 : 2019년 07월 18일(木)
148회 디오픈 개막…매킬로이 첫 홀 4오버파 ‘악몽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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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런 클라크 [AP=연합뉴스]
홈 코스 클라크는 대회 첫 버디…라우리 4언더파 초반 선두
미컬슨 5오버파…듀발은 7번 홀에서 13타 만에 홀 아웃


4대 메이저 대회 가운데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제148회 디오픈 챔피언십(총상금 1천75만달러)이 18일 영국 북아일랜드 로열 포트러시 골프클럽(파71·7천344야드)에서 막을 올렸다.

스코틀랜드 또는 잉글랜드가 아닌 북아일랜드 지역에서는 1951년 이후 68년 만에 열리게 된 올해 디오픈은 바닷바람과 억센 러프, 좁은 페어웨이와 추운 날씨 등 링크스 코스의 전형적인 특성을 보이는 던루스 링크스 코스에서 펼쳐진다.

현지 시간으로 18일 오전 6시 35분 2011년 이 대회 우승자 대런 클라크(51·북아일랜드)의 티샷으로 시작된 대회 첫날 1라운드는 15도 안팎의 쌀쌀한 기온에 가는 비까지 내리는 날씨에서 진행됐다.

북아일랜드 홈 팬들의 성원을 등에 업고 첫 티샷을 날린 클라크는 1번 홀(파4)에서 이번 대회 첫 버디의 주인공이 되며 상쾌하게 출발했다.

반면 같은 북아일랜드 출신으로 이번 대회 ‘우승 후보 0순위’로 지목되는 로리 매킬로이(30)는 1번 홀 티샷을 왼쪽 아웃오브바운즈(OB) 지역으로 보냈다.

잠정구를 치고 나간 매킬로이는 결국 6번째 샷으로 공을 그린 위에 올렸고 약 3m 정도 거리의 트리플 보기 퍼트마저 놓치면서 1번 홀에서만 4타를 잃었다.

매킬로이는 3번 홀(파3)에서도 1타를 잃고 5오버파까지 떨어졌다가 7번과 9번 홀에서 한 타씩 줄이면서 한국 시간으로 밤 10시 현재 12번 홀(파5)까지 3오버파를 기록, 공동 88위를 달리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셰인 라우리(아일랜드)가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7타, 단독 선두에 나섰다.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와 웨브 심프슨(미국), 알렉스 노렌(스웨덴) 등이 3언더파 68타로 1타 차 공동 2위다.

14일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존 디어 클래식에서 우승한 딜런 프리텔리(남아프리카공화국)도 3언더파 68타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 선수로는 김시우(24)와 안병훈(28)이 각각 8개, 11개 홀을 남긴 시점까지 1언더파로 공동 11위에 올라 있다.

강성훈(32)은 3오버파 74타로 1라운드를 마친 상황에서 공동 88위, 2개 홀을 남긴 임성재(21)는 이븐파로 공동 28위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몸무게 7㎏을 감량한 필 미컬슨(미국)은 5오버파 76타로 부진, 100위권 밖으로 밀렸다.

2001년 이 대회 우승자 데이비드 듀발(미국)은 1, 2번 홀 연속 버디로 기세를 올렸으나 이후 14번 홀(파4)까지 12개 홀에서 무려 16타나 잃었다.

5번 홀(파4)에서 4타를 잃었고, 7번 홀(파5)에서는 무려 8타를 잃는 ‘대참사’를 겪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한국 시간으로 밤 11시 10분에 1라운드를 시작한다.

앤드루 존스턴(잉글랜드)이 2번 홀(파5)에서 대회 첫 이글을 잡았고,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는 194야드 13번 홀(파3)에서 9번 아이언으로 대회 첫 홀인원을 작성했다.

디오픈에서 홀인원이 나온 것은 2016년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 이후 올해 그리요가 3년 만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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