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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게재 일자 : 2019년 07월 19일(金)
야권 중심 ‘8월 소규모 정계개편’ 현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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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당 ‘제3지대 신당 창당’과
바른미래 ‘평화당 의원 흡수론’
가시화 되면서 여의도정가 주목


바른미래당에 이어 민주평화당마저 내부 갈등 끝에 ‘한 지붕 두 가족’ 형태로 갈라지면서 야권을 중심으로 한 ‘8월 소규모 정계개편’이 현실화할 수 있다는 관측이 고개를 들고 있다.

19일 정치권에 따르면 현재 여의도를 중심으로 도는 ‘8월 정계개편’ 시나리오는 바른미래당과 평화당 비당권파 의원을 중심으로 한 ‘제3지대 빅텐트론’과 바른미래당의 ‘평화당 비당권파 흡수론’ 등 크게 두 가지다. 평화당 내 비당권파인 유성엽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KBS라디오에 출연해 “당내에서 (비당권파 의원 10여 명이 당권파에 맞서 발족한)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연대’에 이름을 올리지 않은 분들 가운데서도 제3지대 신당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하는 분이 많이 있다”며 “바른미래당 내에서도 (우리와 뜻이 같은 의원들이) 5명 이상은 충분히 더 된다”고 말했다. 박주선 바른미래당 의원도 “바른미래당이 이런 상황에서 총선에서 승리하기가 쉽지 않은데, 혁신을 논의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제3지대 빅텐트론이 나올 것이고 그런 논의가 진행되면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권에서는 9월 정기국회 전 야권발 정계개편 움직임이 가시화될 것이란 관측이 제기돼왔다. 정기국회 일정을 고려하면 9월 전에 1단계로 신당을 창당하고 연말과 내년 총선 전에 2∼3단계 변화를 거쳐 ‘몸집’을 불려야 새로운 대안 정당으로 총선 승리를 노려볼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신당 창당 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당권을 내려놓아야 하는 만큼 평화당 비당권파 의원들을 바른미래당으로 흡수하는 형태로 정계개편이 이뤄질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장병철 기자 jjangbe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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