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9.8.23 금요일
전광판
Hot Click
오피니언
[오피니언] 사설 게재 일자 : 2019년 07월 19일(金)
기업들 하루하루 피 마르는데 長期戰 운운한 與 무책임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일본의 경제 보복으로 인한 피해를 애꿎은 국내 기업들이 고스란히 떠안으면서 피 말리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재용 부회장이 스마트폰·가전 등의 협력업체들에 ‘최소 90일 이상 일본산 소재·부품 재고를 확보해 달라’는 공문을 보냈다. 삼성전자 본사 차원에서도 온갖 대책을 동원하고 있다고 한다. 이미 에칭가스 등 3개 품목 수출 규제로 반도체부터 직격탄을 맞았지만, 백색 국가 명단 제외 시 1112개 전략물자로 확대될 것에 대비한 조치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은 16일 해외법인장 회의를 주재한 뒤 바로 중국으로 건너갔다가 18일 일본을 찾았다. 현대차가 집중하는 수소전기차의 핵심 부품은 일본 의존도가 높다. 정 부회장의 숨 가쁜 일정은 정부발 리스크로 중국과 일본에 치이는 곤경을 말해준다. 한국 제조업의 사활이 걸린 문제다. 하루하루 지뢰밭을 밟는 기업들에 가장 두려운 게 사태 장기화다. 기업들이 최선의 노력을 해도 정부 간 갈등이 신속히 해소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그런데도 더불어민주당의 이해찬 대표는 18일 “이 경제 전쟁은 쉽게 안 끝난다”며 ‘장기전(長期戰)’을 독려했다. 최재성 일본경제침략대책특위 위원장은 ‘경제 전범국’ 운운하며 반일감정을 자극했다. 수습은커녕 더 불을 지르는 양상이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같은 날 “중소기업이 불화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데 대기업이 안 사주는 게 문제”라고 대기업을 겨냥했다. 자국산이라고 품질이 떨어지는 소재·부품을 쓰면 2류 제품을 만들 수밖에 없다. ‘소재·부품산업 독립’에 초점을 맞추는 건 사태의 본질을 호도하는 것이다. 집권세력이라고 믿기 어려운 무책임한 행태들이다.
[ 많이 본 기사 ]
▶ [단독]“조국 동생, 웅동中 교사 2명 1억씩 받고 채용”
▶ 구혜선 “안재현이 섹시하지 않다며 이혼 요구”
▶ 조국 딸 참여한 연구는 ‘신진교수’ 국비지원사업
▶ “나 미성년자야”…성관계男 위협 돈 뜯은 ‘베트남 꽃뱀’
▶ [속보]靑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종료…한일갈등 최고조..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경남지역 체육계 인사 제보 “동생 曺씨, 지인에 알선 부탁 채용시험 문제·답안지 전달” 曺씨, 本報 연락에 응답 없어 曺후보자측 “친인..
ㄴ “학교관계자에 채용시험지 받아 호텔서 지원자 부모에 전달”
ㄴ 채용시험·기준 ‘私學 맘대로’… 금품수수·세습 ‘고질병’
美 “한국 결정에 우려·실망” 직접적 불만 표출
깨져버린 한일신뢰, 한미일 군사협력 어떻게 되나
한국당, 지소미아 파기 반발…“조국 국면 돌파용 의..
line
special news 구혜선 “안재현이 섹시하지 않다며 이혼 요구”
탤런트 구혜선(35)·안재현(32) 부부의 이혼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구혜선은 이혼 합의금을 비롯해 여자 ..

line
“조국, 사퇴하라”…서울대·고려대, 시차두고 촛불집..
조국 딸 참여한 연구는 ‘신진교수’ 국비지원사업
대퇴골·반지·폐차…오산 백골시신 사건 해결 ‘퍼즐..
photo_news
“류현진, 무슨 공 던질지 가장 예측하기 힘든 ..
photo_news
배우 수현, 위워크 한국대표 차민근과 열애
line
[주철환의 음악동네]
illust
빌딩 숲속을 벗어나봐요 ♬… 세대 벽 허문 ‘떼창’의 힘
[인터넷 유머]
mark대통령과 정신병원 mark구김 없는 양복
topnew_title
number 8살 아이가 시속 140㎞로 차 몰아…“운전하..
“헝가리서 열차-차량 충돌사고로 한국인 3명..
다세대주택서 모자 흉기에 찔려 사망…경찰..
“나 미성년자야”…성관계男 위협 돈 뜯은 ‘베..
심상정 “조국 의혹에 2030은 분노, 4050은 박..
hot_photo
현대차 EV 콘셉트카 ‘45’ 모터쇼..
hot_photo
‘세계 최대’ 인천항 곡물저장고 벽..
hot_photo
푸이그가 따라한 ‘쭈그려 타격’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