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20.1.19 일요일
전광판
Hot Click
사회일반
[사회] 게재 일자 : 2019년 07월 23일(火)
고교야구 기록 맡은 학부모, 아들 타율 조작 의혹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부모가 기록한 인천선 호성적
타권역 경기에선 저조한 타율


인천의 한 고교 야구선수 성적이 경기 기록원인 학부모에 의해 조작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인천시교육청도 쌍둥이 자매에게 시험답안을 유출한 혐의로 재판 중인 서울 숙명여고 교사와 같은 문제로 번질 수 있어 사안을 주시하고 있다.

23일 인천야구소프트볼협회(이하 협회)에 따르면 최근 협회 소속 경기 기록원 A 씨가 자신의 아들인 B 군이 뛴 경기에 기록을 편파적으로 작성했거나 조작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돼 사실관계를 확인 중에 있다.

익명을 요구한 협회 소속 한 임원은 “올해 대학을 진학한 C 고교 야구부 출신 B 군의 기록을 A 씨가 작성했고, 이 과정에서 석연찮은 부분이 있어 협회 차원의 조사가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아마추어 야구경기를 주관하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의 선수기록을 보면 B 군은 지난해 고교 주말리그 인천권역 12경기에서 타율 0.255(43타수 11안타)의 성적을 나타냈다. 하지만 타 권역 경기에서는 0.137(80타수 11안타)의 저조한 기록을 보였다.

문제는 지난해 B 군이 경기를 뛴 인천권역 경기의 기록을 A 씨가 도맡아 했다는 것이다. 고교야구에서 선수 기록은 프로지명과 대학진학에 상당한 영향을 미쳐 A 씨가 아들의 성적을 조작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대목이다. 야구경기에서 수비 실책(에러)에 의한 진루는 기록원의 판단에 따라 충분히 안타(히트)로 기록될 수 있다. 이 때문에 지난해 메이저리거 류현진(LA 다저스) 선수를 배출한 인천 동산고에서도 선수 기록에 문제가 있다며 협회에 공식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의혹에 대해 A 씨는 “공정한 경기 운영이 심판의 재량에 달렸듯이 선수 기록은 기록원의 고유 권한이다”며 “아들의 경기를 기록한 것은 맞지만 한 번도 편파적인 적은 없었다”고 말했다.

인천=지건태 기자 jus216@munhwa.com


[정정 및 반론보도]“고교야구 기록 맡은 학부모 아들 타율 조작 의혹” 관련

본 신문은 지난 7월 23일자 “고교야구 기록 맡은 학부모, 아들 타율 조작 의혹” 이라는 제목으로 인천의 한 고교 야구선수 성적이 경기 기록원인 학부모에 의해 조작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고 보도하였습니다.

그러나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2018년도 해당 학생의 경기실적증명서에 따르면, 보도에 언급된 타 권역 경기는 전국대회를 의미하는 것이고, 정확한 성적은 44타수 8안타로 확인되어 이를 바로 잡습니다.

또한 경기기록원인 해당 학부모는 “편파적 판정과 관련해 협회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지도 않다”고 알려왔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e-mail 지건태 기자 / 전국부 / 차장 지건태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설리 묘에도 가지 않은 父, 유산 상속만 원해”
▶ “북한 오판으로 2017년 한반도서 전쟁 날뻔”
▶ 김건모 ‘성폭행 의혹’ 사건서 ‘성인지 감수성’ 부각될까
▶ ‘낚시꾼 스윙’ 최호성, 스윙 도중 놓친 클럽에 동반 선수 ‘..
▶ UFC 대표, 절도범 잡은 마트 여직원에게 “함께 일해보자..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UFC 대표, 절도범 잡은 마트 여직..
살인용의자 집 인근 연못서 ‘사람 뼈’..
트럼프, 후원회서 ‘생중계’하듯 솔레이..
음문석, 15년간 무명생활 “혀 갈라지..
해리왕자, 왕실 고위직 모두 사퇴…‘전..
topnew_title
topnews_photo 일본서 사업시작후 국내 제과·관광산업 기틀 마련 맨손에서 국내 5위 롯데 ‘함장’으로…말년엔 두 아들 경영권 분쟁 롯데그룹 창업주인 신..
mark‘그냥 쉰다’ 209만명 역대최대…20~40대 ‘쉬었음’ 비중 최고
mark부산서 태극기 집회 행진 중 교통사고 7명 부상
“설리 묘에도 가지 않은 父, 유산 상속만 원해”
“북한 오판으로 2017년 한반도서 전쟁 날뻔”
안철수, 1년 4개월만에 귀국…정치활동 본격 재개
line
special news 김건모 ‘성폭행 의혹’ 사건서 ‘성인지 감수성’ 부..
‘진술 신빙성’ 쟁점 된 안희정 사건서 적용된 법리물적증거 안 나와…피해자 ‘구체적·일관적 진술’ 관건가..

line
UFC 맥그리거 “역사를 만들었다”…세로니에게 40..
안나푸르나 트레킹 17일 아닌 16일 시작…사고장소..
북한 외무상에 ‘김영철 라인’ 리선권…대남라인 다..
photo_news
‘낚시꾼 스윙’ 최호성, 스윙 도중 놓친 클럽에 ..
photo_news
김구라 “여자친구 생겨, 혼자 살순 없잖아”
line
[Interview]
illust
1600대1 뚫고 나사 우주비행사 선발된 ‘조니 김’
[Review]
illust
‘檢개혁안 비판’ 검사내전 저자…‘英왕실 탈퇴’ 해리&메건
topnew_title
number UFC 대표, 절도범 잡은 마트 여직원에게 “함..
살인용의자 집 인근 연못서 ‘사람 뼈’ 약 300..
트럼프, 후원회서 ‘생중계’하듯 솔레이마니 ..
음문석, 15년간 무명생활 “혀 갈라지고 귀 찢..
hot_photo
최현석 “휴대전화 해킹 사실, 사..
hot_photo
하니, 남동생 안태환 공개 “내가..
hot_photo
엑소 첸 결혼, 팬덤 갑론을박 왜..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