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9.8.26 월요일
전광판
Hot Click
국회·정당
[정치] 게재 일자 : 2019년 07월 24일(水)
비당권파 또 ‘최고위원회 보이콧’… 바른미래 분당 수순?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오신환 원내대표 입장문 배포
“孫 대표가 당 파행으로 몰고가
국민에게 부끄러운 모습 안돼”
당권파, 안병원 윤리위원장 임명


바른미래당 혁신 방안을 놓고 손학규 대표와 갈등을 빚어 온 오신환 원내대표 등 비당권파 최고위원들이 24일 ‘최고위원회 보이콧’을 선언했다. 이들의 당 회의 거부는 김관영 전 원내대표 사퇴를 계기로 당이 정상화한 지 약 2개월 만이다. 당권파와 비당권파가 사실상 분당 수순에 들어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 불참을 결정하며’라는 제목으로 배포한 입장문에서 “손 대표가 혁신위에서 의결한 1차 혁신안에 불복, 최고위 안건 상정을 거부하면서 당을 또다시 파행으로 몰아가고 있다”며 “손 대표가 혁신안 의결은 회피한 채 기타 당무 안건들은 최고위에 상정했는데, 이는 국민 앞에서 쌈박질을 벌이는 추태를 또다시 보이자는 것으로밖에 해석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어 “더 이상 부끄러운 모습을 국민과 당원께 보여서는 안 되겠다는 판단에 최고위 불참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는 오 원내대표를 비롯해 하태경·김수민·권은희·이준석 등 유승민계·안철수계 최고위원들이 일제히 불참했다.

당 운영 주도권을 쥐기 위한 당권파와 비당권파 간 세 대결도 본격화하고 있다. 오 원내대표는 “내일(25일) 당 상황에 대한 의견 수렴을 위해 ‘바른미래당 정상화를 위한 전·현직 지역위원장 비상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이 회의에서 이후 대응 방안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손 대표 등 당권파 역시 이날 당 윤리위원장에 안병원 전 국민의당 당무감사위원장을 임명하며 맞대응에 나섰다. 이번 인선과 관련해 당내에서는 손 대표가 혁신위 안건 선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는 유승민·이혜훈 의원을 조사하기 위해 한 달여 간 공석이었던 윤리위원장직을 채워 넣은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손 대표는 “제가 (바른정당계 의원들의 혁신위 개입 의혹에 대해 “중대한 당헌·당규 위반의 문제라 사실 여부를 공식적인 절차와 형식을 통해 밝힐 필요가 있다”라고) 이야기한 건 그대로 유효하다”며 유·이 의원에 대한 조사 가능성을 시사했다.

당 지도부가 지난 5월 17일 비당권파 최고위원들의 복귀로 정상화 된 지 두 달여 만에 또다시 식물 상태로 빠져들면서 ‘정서적 분당’을 넘어서 ‘물리적 분당’이 현실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장병철·손고운 기자 jjangbeng@munhwa.com
e-mail 장병철 기자 / 정치부  장병철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조국 파장에 文지지율 위태… 장관 임명 강행할까
▶ 서울대 총학 “조국, 후안무치…사퇴 촉구” 첫 입장
▶ 文대통령 지지율, 조국 논란에 급락…부정평가 50% 첫 돌..
▶ ‘배려도 1등’ 고진영 “브룩, 너를 위한 관중이야”
▶ 변상욱 YTN 앵커, 조국 비판 청년에 “수꼴” 표현 논란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 조국 딸 ‘금수저 입시’에 4050 학부모들 분노유학·인턴십·논문 저술 등학교나 학부모 능력에 영향특목고·고소득층에 더 유리2021학년도..
mark서울대 총학 “조국, 후안무치…사퇴 촉구” 첫 입장
mark文대통령 지지율, 조국 논란에 급락…부정평가 50% 첫 돌파
조국 파장에 文지지율 위태… 장관 임명 강행할까
文대통령, ‘애국펀드’ 가입… 연일 對日 강공
서울대 총학 “조국, 후안무치 일관” 사퇴 공식요구..
line
special news ‘배려도 1등’ 고진영 “브룩, 너를 위한 관중이야”
캐나다 최고 스타에게 ‘최고의 마무리’ 선물 세계랭킹 1위 고진영(24)은 시즌 4번째 미국여자프로골프(L..

line
美 ‘돈낭비’ 불만에 ‘韓 동맹의지’ 불신…연합훈련 ..
조국 고소·고발 사건 몰아서 배당 … 檢 ‘신속수사’..
애플, AI비서 통해 고객 사생활정보 엿들었다
photo_news
톱 배우들이 카메오를 택한 이유… 친해서? 강..
photo_news
정해인 “제게 맞는 ‘멜로 옷’ 골라준 감독님… ..
line
[정준모의 미술동네 설설]
illust
과시하기 좋은 작품에 열광하는 세상… 진짜 예술은 어디갔나
[인터넷 유머]
mark아빠와 아들 mark대통령과 정신병원
topnew_title
number ‘조국 딸’로 태어나지 못한 罪
성화봉송 주자에 김미화 등 친문 연예인… ..
“선배가 판 깔아주고 삥 안 뜯으면 후배들이..
매킬로이, PGA 투어 페덱스컵 우승…보너스..
日아베 지지율 5%p 상승…日국민 65% “韓백..
hot_photo
약 12광년 밖 적색왜성 주변서 지..
hot_photo
‘등하굣길 버려진 리얼돌’ 사진 논..
hot_photo
피겨 위서영, 주니어그랑프리 총..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