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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세상 만사-나라 안 게재 일자 : 2019년 07월 24일(水)
‘보험금노려 방화’ 목사 2년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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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을 계약한 지 일주일도 안 돼 보험금을 타내기 위해 자신이 운영하는 기도원에 불을 낸 60대 목사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 조병구)는 현주건조물방화·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목사 김모(65) 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 법원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해 5월 5일 자신이 운영하는 서울 은평구 한 건물 지하의 기도원에 불을 지른 다음 보험금을 타내려 한 혐의를 받았다. 김 씨는 보험사에 화재 사건을 신고한 후 기도원에서 나가 있는 동안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난 것처럼 거짓말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 씨는 9400만 원 상당의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며 보험금을 타내려 했지만 보험사는 보험금 지급을 거절했다. 김 씨는 지난해 4월 30일 재산종합보험에 가입해 보험료 10만 원을 납부한 지 일주일도 되지 않아 방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화재보험계약을 체결한 지 일주일 만에 고의적 방화 범행을 저지르고 방화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 촉매가 될 만한 신문지 등을 준비하는 치밀함도 드러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최지영 기자 goodyoung17@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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